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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준, 언더커버 하이스쿨로 첫 연기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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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준, 언더커버 하이스쿨로 첫 연기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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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배우 서강준이 데뷔 후 처음으로 연기대상을 수상했다.

서강준, 데뷔 10년 만에 연기대상…언더커버 하이스쿨 4관왕 (출처=MBC)

서강준, 데뷔 10년 만에 연기대상…언더커버 하이스쿨 4관왕 (출처=MBC)


서강준은 30일 서울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열린 '2025 MBC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로 대상을 받았다. 그는 수상 소감에서 "지금 소감을 말씀드리자면, 기쁜 것보다 굉장히 당황스럽고 놀랍다"며 "일단 감사한 분들께 인사 올리겠다. 나를 믿고 기획해준 남궁성우 EP 등 제작진께 감사드린다. 소속사 맨오브크리에이션 김민옥 대표, 우리는 평생 갑시다. 어머니, 아버지 건강하시고 사랑합니다"고 전했다.

그는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군대 전역 후 처음 찍은 작품이다. 현장이 너무 그리웠다"고 말하며, "10년 넘게 연기하면서 항상 감사하자고 다짐했지만 나도 모르게 잊고 살았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촬영하면서 언제든지 대체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많은 고민 속에서 연기했다"며 "왜 내가 이 자리에 있을까 생각해봤지만, 결국 운이 좋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또한 "내가 몇 살까지 이 직업을 하게 될지 모르겠지만, 끝낼 때까지 대체되고 싶지 않다"며 "더 간절하게 연구하고 연기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올해 MBC 드라마 중 시청률 10%를 넘긴 작품은 없었으며, '언더커버 하이스쿨'의 8.3%가 최고 기록이다. 해당 작품은 대상 외에도 조연상, 최우수연기상, 올해의 드라마상까지 총 4관왕을 차지했다. 김세정·강태오 주연의 '이강에 달이 흐른다'는 7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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