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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야의종' 22만명 운집 예상…보신각 주변 차량 통제

연합뉴스TV 윤형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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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야의종' 22만명 운집 예상…보신각 주변 차량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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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5년 마지막 날을 앞두고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 행사 등 각종 행사가 예고돼 있습니다.

많은 인파가 몰릴 걸로 예상되면서 경찰도 안전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윤형섭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마지막 날과 새해 첫날, 서울 곳곳에서는 카운트다운, 해맞이 등 총 29개의 행사가 열립니다.


약 22만 명에 달하는 인파가 몰릴 전망인 가운데, 경찰은 종합 안전 지원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31일부터 1월 1일까지 사람이 많이 모이는 지역을 중심으로 기동대 31개 부대 등 총 3천여 명을 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몰릴 걸로 예상되는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 행사의 경우 행사 구간을 12개 구역으로 나눠 인원을 통제합니다.


그 외에 DDP, 롯데월드타워, 하늘공원 등에서 진행되는 행사들에 대해서도 경찰은 각 자치구와 인파 관리에 나섭니다.

타종 행사가 이뤄지는 종로 일대는 차량 통제도 이뤄집니다.

경찰은 31일 저녁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교통경찰 400명과 경찰 오토바이 10대를 배치해 종로와 우정국로, 청계 북로 등 3개 도로를 통제할 예정입니다.


또 다른 카운트다운 행사가 열리는 명동 신세계백화점과 동대문 DDP 일대 도로에서도 교통 통제가 이뤄집니다.

타종 행사 시간 인파 밀집을 막기 위해 서울교통공사는 보신각이 있는 종각역에서 선제적으로 지하철 무정차 통과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경찰도 행사가 끝나면 종각역이 아닌 인근 역으로 분산 귀가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

서울지하철 막차 시간은 1시간 연장해 새벽 2시까지 운행되며 인파가 몰리는 만큼 이 시간대 운행을 104차례 늘려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입니다.

버스 일부 노선도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합니다.

경찰 관계자는 "인파 밀집 장소를 방문할 때 가급적 지하철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윤형섭입니다.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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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섭(yhs93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