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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성, 중부전선 최전방 6사단 위문…"안전한 임무 수행 위해 기도"

노컷뉴스 CBS노컷뉴스 송주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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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성, 중부전선 최전방 6사단 위문…"안전한 임무 수행 위해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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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소비자물가 2.1% 올랐다…12월은 2.3%↑
30일, 6사단 7여단 기드온교회에서 '사랑의 위문품' 전달
눈·어깨 마사지기 위문품 인기…"훈련 피로 씻을 수 있을 것 같다"
손문수 부총회장, "십자가 사랑 마음으로 믿으며 군 생활" 당부
6사단 출신 강인선 총무 후배 장병들 격려하기도
강현 여단장, "최전방 안전한 임무 완수 위해 기도해달라"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가 30일 오전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6사단 제7보병여단 기드온교회를 방문해 사랑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송주열 기자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가 30일 오전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6사단 제7보병여단 기드온교회를 방문해 사랑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송주열 기자



[앵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가 오늘(30일) 중부전선 최전방 부대를 찾아 장병들을 격려하고 안전하게 국방의 의무를 다할 수 있도록 기도했습니다.

북한 초소를 마주하며 일상화된 긴장감 속에 경계근무를 서는 장병들에게 위문품으로 전달된 어깨 마사지기가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송주열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현장음) "하나님을 위하여 나라를 위하여 파이팅"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군선교회가 강원도 철원의 중부전선 최전방 부대를 찾아 사랑의 위문품 전달 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이 자리에는 기하성 손문수 부총회장과 강인선 총무, 군선교회 고석환 위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녹취] 손문수 부총회장 /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전능하신 하나님이 나를 사랑해서 나를 위해 십자가에 돌아가신 거예요. 그것을 마음에 믿으니까 한 걸음 뛰면서 울고 두 걸음 뛰면서 울고 감사해서 우는 거예요."

43년 전 이 부대에서 군 생활을 했던 강인선 총무도 후배 장병들에게 애정 어린 조언을 잊지 않았습니다.

[녹취] 강인선 총무 /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그 해 너무 추웠어요. 제대할 때는 다시는 철원, 동송을 향해서는 소변도 안보겠다 다짐하고 제대했는데 계속 동송이 그립고 철원이 보고 싶었어요. 기도하시면서 어려울 때마다 힘들 때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시고 나를 통해서 이 대한민국이 안전하게 지켜지고 있다는 마음을 가지고 6사단 출신답게 대한민국의 훌륭한 지도자가 되는 장병이 되기를 격려하면서 격려사를 마치겠습니다."

기하성은 예배 후 부대발전기금과 장병 건강증진을 위한 위문품을 부대장에게 전달했습니다.

강현 제7보병여단장은 "장병들을 위한 따뜻한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장병들이 안전하게 임무완수 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강현 여단장 / 6사단 제7보병여단
"저희들은 GP, GOP, 비무장지대에서 작전을 하다보니까 여러 가지 위험한 무기와 폭발물들을 취급하다보니까 아주 위험한 상황 속에 노출돼 있습니다. 저희 부대가 안전하게 임무 완수할 수 있도록 부대 안전을 위한 기도를 부탁드리고 싶고…"

기하성 강인선 총무(오른쪽)가 강현 6사단 7보병여단장(왼쪽)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송주열 기자

기하성 강인선 총무(오른쪽)가 강현 6사단 7보병여단장(왼쪽)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송주열 기자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는 순복음교회 교인들의 사랑을 담은 사랑의 위문품 눈·어깨마사지기 40개, 핸드크림 2천 개, 립밤 1천 개를 부대에 전달했습니다.

[인터뷰] 이예훈 상병 / 6사단 제7보병여단
"이게 정말 편하고 훈련 다녀왔을 때 피로가 많은데 피로가 잘 풀리는 느낌이어서 이런 것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인터뷰] 김우현 상병 / 6사단 군종병
"위문품 덕분에 몸과 마음도 정말 따뜻해지는 것 같습니다. 특별히 부탁드리는 것은 이 추운 날씨 속에서도 저희 군 장병들이 임무완수를 안전하고 건강하게 마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고 군선교와 복음화를 위해서 기도 많이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충성"

하나님의 사랑을 담은 위문품이 추위와 긴장감 속에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장병들의 지친 어깨를 다독여주고 있습니다.

CBS뉴스 송주열입니다.

영상기자 최내호
영상편집 서원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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