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주 기자]
(더쎈뉴스 / The CEN News 이혜주 기자) 한국 웹툰 산업이 2024년에도 성장세를 이어가며 총매출 2조원을 돌파했다.
지난 29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2025 웹툰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4년 웹툰 산업의 총매출액은 2조2,856억원으로 추정됐다. 이는 전년도 추정치인 2조1,890억원보다 4.4% 증가한 수치다. 웹툰 산업은 2017년 3,799억원에서 2020년 1조538억원, 2021년 1조5,000억원을 기록하며 성장해 왔으며, 2023년 처음으로 2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2024년에도 상승세를 유지한 것이다.
이번 조사는 웹툰 플랫폼과 콘텐츠제공사업자(CP)를 대상으로 매출, 수출입, 고용, 작가 계약, 불공정행위 인식 등 웹툰 산업 전반에 대한 실태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실시된 통계 조사다. 특히 올해는 해당 조사가 국가승인통계로 전환된 첫해로, 이전과는 다른 산출 방식을 적용해 수치 해석 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설명했다.
2조 돌파한 K-웹툰 산업... 日 수출 1위에도 작가들은 눈물 /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
(더쎈뉴스 / The CEN News 이혜주 기자) 한국 웹툰 산업이 2024년에도 성장세를 이어가며 총매출 2조원을 돌파했다.
지난 29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2025 웹툰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4년 웹툰 산업의 총매출액은 2조2,856억원으로 추정됐다. 이는 전년도 추정치인 2조1,890억원보다 4.4% 증가한 수치다. 웹툰 산업은 2017년 3,799억원에서 2020년 1조538억원, 2021년 1조5,000억원을 기록하며 성장해 왔으며, 2023년 처음으로 2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2024년에도 상승세를 유지한 것이다.
이번 조사는 웹툰 플랫폼과 콘텐츠제공사업자(CP)를 대상으로 매출, 수출입, 고용, 작가 계약, 불공정행위 인식 등 웹툰 산업 전반에 대한 실태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실시된 통계 조사다. 특히 올해는 해당 조사가 국가승인통계로 전환된 첫해로, 이전과는 다른 산출 방식을 적용해 수치 해석 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설명했다.
2조 돌파한 K-웹툰 산업... 日 수출 1위에도 작가들은 눈물 /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
웹툰 수출의 경우, 일본이 전체의 49.5%를 차지하며 가장 큰 비중을 기록했다. 이어 북미(21.0%), 중화권(13.0%), 동남아시아(9.5%), 유럽(6.2%) 순으로 나타났다. 일본과 북미는 전년 대비 각각 9.2%포인트, 1.3%포인트 증가한 반면, 중화권을 포함한 하위 권역 비중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출 형태로는 온라인 전송권이 84.0%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했으며, 그 뒤로 출판권(7.6%), 2차적 저작물 작성권 라이선스(3.9%),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3.0%) 등이 뒤를 이었다. 수입 역시 일본(51.3%)과 중화권(41.2%)의 비중이 높았고, 형태 면에서는 온라인 전송권(76.0%), 출판권(20.1%), 2차적 저작물 작성권 라이선스(3.5%) 순으로 조사됐다.
웹툰 산업 관계자들이 사업 추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과제로 꼽은 항목은 외부 자금 및 투자 유치 지원(42.2%)과 불법복제 사이트 규제 강화(35.4%)였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웹툰산업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성과 창출을 위해 자금 조달 여건 개선과 불법 유통 대응에 대한 요구가 크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해외 진출에 있어서도 구체적인 지원 필요성이 제기됐다. 전체 응답자 중 54.6%가 해외 현지화 지원을 공통적으로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플랫폼 사업자는 해외 저작권 관련 지원(42.5%)에, 콘텐츠제공사업자는 해외 유통 네트워크 구축(66.1%)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해외 시장 공략 시 사업 유형별로 필요한 지원책이 다르다는 점이 드러났다.
2조 돌파한 K-웹툰 산업... 日 수출 1위에도 작가들은 눈물 /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
한편, 웹툰 산업 성장세와는 달리 계약 관행은 여전히 개선이 필요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종사자 가운데 14.3%가 불공정 계약이나 행위를 직접 경험했다고 응답했으며, 지인의 경험을 통해 이를 알고 있다는 응답도 17.7%에 달했다. 불공정 계약의 구체적 사례로는 '다른 사업체에 비해 마케팅, 프로모션, 노출 순위에서 차별받았다'는 응답이 39.5%로 가장 많았고, '중소 에이전시·출판사라는 이유로 플랫폼 진입이 어렵다'(31.6%), '수익 분배 비율을 타사 대비 낮게 책정하도록 요구받았다'(27.2%)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일방적인 계약 해지(27.1%)와 계약 조건 변경(23.2%) 경험도 적지 않았다.
유현석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직무대행은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로 확산하는 K-웹툰 산업의 창작·사업 실태를 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국가 통계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콘진원은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웹툰산업 현안을 면밀히 점검하고 이를 산업 정책과 지원 사업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더쎈뉴스 / The CEN News) 이혜주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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