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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李대통령, 1월 4∼7일 중국 국빈방문…시진핑과 정상회담

중앙일보 한영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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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李대통령, 1월 4∼7일 중국 국빈방문…시진핑과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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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내년 1월 4∼7일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 한국 대통령이 중국을 국빈 방문하는 것은 지난 2017년 문재인 전 대통령 이후 약 9년 만이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30일 오후 청와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의 초청으로 1월 4일부터 7일까지 3박 4일간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4∼6일 베이징에서 시 주석과 정상회담 및 국빈 만찬 등 공식 일정을 진행하고, 6∼7일엔 상하이를 찾을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오른쪽)이 지난달 1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의장국 인계식에서 2026 APEC 의장국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의장직 지위를 넘기며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오른쪽)이 지난달 1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의장국 인계식에서 2026 APEC 의장국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의장직 지위를 넘기며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대통령의 방중은 취임 후 처음이다. 시 주석과의 회담은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진행한 지난달 1일 첫 한중 정상회담 후 2개월만이다.

강 대변인은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 정상은 두 달여 만에 다시 만나 한중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전면적 복원 흐름을 공고히 하고, 공급망·투자·디지털 경제·초국가 범죄 대응·환경 등 민생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구체적 성과를 거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하이에서는 2026년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이자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 100주년을 맞아 역사적 의미를 돌아보고, 앞으로 한중 간 미래 협력을 선도할 벤처 스타트업 분야에서 양국 기업의 파트너십을 촉진하기 위한 일정도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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