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서울경제 언론사 이미지

오프에어이앤엠, 중국 샤오홍슈(RED NOTE) 본사와 공식 파트너십 체결

서울경제 김동호 기자
원문보기

오프에어이앤엠, 중국 샤오홍슈(RED NOTE) 본사와 공식 파트너십 체결

서울맑음 / -3.9 °


글로벌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 기업 OFF AIR가 중국 대표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샤오홍슈(RED)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중국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 협업은 한국 크리에이터와 브랜드가 중국 플랫폼 내에서 보다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샤오홍슈는 중국 내에서 콘텐츠 소비와 구매 결정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독자적인 플랫폼 구조를 갖춘 서비스로, 단순 SNS를 넘어 트렌드 형성과 소비 행동을 연결하는 핵심 채널로 자리 잡았다. 특히 실제 경험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와 신뢰도 높은 크리에이터 중심의 생태계는 중국 젊은 세대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OFF AIR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크리에이터의 샤오홍슈 진출 전 과정을 총괄 지원한다. 계정 개설과 운영 전략 수립부터 콘텐츠 방향성 설계, 현지 트렌드에 맞춘 노출 구조, 브랜드 캠페인 연계까지 중국 시장에 특화된 운영 체계를 제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OFF AIR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육성과 스트리밍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콘텐츠 성장 구조 설계, 수익 모델 구축, 장기 매니지먼트에 집중해 왔으며, 축적된 글로벌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플랫폼 특성에 맞춘 맞춤형 전략을 강점으로 삼아왔다. 이러한 운영 방식은 중국 시장에 처음 진입하는 크리에이터들에게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OFF AIR 이도이CD(Creative Director)는 “샤오홍슈와의 공식 파트너십은 단순한 플랫폼 진출을 넘어, 한국 크리에이터가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과정이며, 앞으로 콘텐츠, 마케팅, 커머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글로벌 매니지먼트 모델을 확장해 나가며, 한국 크리에이터들이 세계 시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이는 단순한 협업을 넘어, 글로벌 크리에이터 산업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비전입니다”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OFF AIR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중국 시장을 시작으로 아시아 및 글로벌 시장을 아우르는 크리에이터·브랜드 통합 솔루션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콘텐츠 경쟁력을 넘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