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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 수도권 직매립 금지 대비 '비상상황반'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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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 수도권 직매립 금지 대비 '비상상황반'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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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훈 기자]

(인천=국제뉴스) 이병훈 기자 = 인천환경공단은 다가오는 2026년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정책 시행에 대비하여, 선제적인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직매립 금지 비상상황반'을 본격 운영한다.

직매립금지는 생활폐기물의 매립을 원칙적으로 제한하는 제도로, 이에 인천환경공단은 현장 혼선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비상상황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비상상황반은 군·구 동향반 반입대응반 가동체계반 재활용 대비반 으로 구성되어 총 4개 반으로 운영된다. 각 반은 소각시설의 안정적 가동 관리, 자치구별 반입 현황 실시간 모니터링, 재활용 처리 프로세스 점검 등 대응 역량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공단은 내년 2월 말까지 이사장이 직접 주재하는 정례 대책 회의를 매주 화요일마다 개최하고 직매립 금지 대응 로드맵의 면밀한 점검과 예상 문제점에 대한 시뮬레이션과 즉각적인 개선 방안으로 현장 중심의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김성훈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2026년 직매립 금지는 자원순환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중대한 전환점"이라면서, "인천 유일의 환경전문공기업으로서 철저한 사전 준비와 비상 대응 체계 가동을 통해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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