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덕 기자] 일본의 게임 크리에이터 '常世ノ闇 TOKOYAMi'가 올린 짧은 영상 하나가 전 세계 '승리의 여신: NIKKE(이하 니케)' 팬들 사이에서 화제다. 모바일 게임을 마치 오락실 건슈팅 게임처럼 즐기는 모습을 담은 이 영상은 순식간에 수십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확산됐다.
영상 제목에 표기된 '魔改造(마개조)'라는 단어가 이 영상의 정체를 말해준다. 이는 기존 제품을 창의적으로 개조한다는 의미의 일본어 인터넷 용어다. 영상 속에서 크리에이터는 스마트폰을 권총형 컨트롤러와 결합해 대형 화면으로 니케를 플레이한다. 조준점이 총구 방향을 따라 움직이고, 트리거를 당겨 적을 섬멸하는 장면은 실제 아케이드 건슈팅 게임을 연상시킨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는 공식 제품이 아니다. 레벨 인피니트나 시프트업 등 니케 관련 공식 채널 어디에서도 아케이드 버전 개발 소식은 확인되지 않았다. 일본의 타이토 스테이션에서 니케 관련 캠페인이 진행 중이지만, 이는 굿즈 판매와 경품 이벤트일 뿐 게임기 출시와는 무관하다.
영상 제목에 표기된 '魔改造(마개조)'라는 단어가 이 영상의 정체를 말해준다. 이는 기존 제품을 창의적으로 개조한다는 의미의 일본어 인터넷 용어다. 영상 속에서 크리에이터는 스마트폰을 권총형 컨트롤러와 결합해 대형 화면으로 니케를 플레이한다. 조준점이 총구 방향을 따라 움직이고, 트리거를 당겨 적을 섬멸하는 장면은 실제 아케이드 건슈팅 게임을 연상시킨다.
닌텐도 조이콘으로 즐기는 건 슈팅 니케 |
닌텐도 조이콘으로 즐기는 건 슈팅 니케 |
닌텐도 조이콘으로 즐기는 건 슈팅 니케 |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는 공식 제품이 아니다. 레벨 인피니트나 시프트업 등 니케 관련 공식 채널 어디에서도 아케이드 버전 개발 소식은 확인되지 않았다. 일본의 타이토 스테이션에서 니케 관련 캠페인이 진행 중이지만, 이는 굿즈 판매와 경품 이벤트일 뿐 게임기 출시와는 무관하다.
영상은 닌텐도 스위치용으로 시판 중인 조이콘 건 컨트롤러에 스마트폰을 장착하거나, 자이로 센서와 입력 장치를 활용한 개인 제작 컨트롤러로 추정된다. 니케는 공식적으로 컨트롤러를 지원하지 않지만, 일부 PC 유저들이 JoyToKey 같은 소프트웨어로 우회 플레이를 시도하는 경우는 있다.
닌텐도 조이콘으로 즐기는 건 슈팅 니케 |
닌텐도 조이콘으로 즐기는 건 슈팅 니케 |
닌텐도 조이콘으로 즐기는 건 슈팅 니케 |
비록 팬 제작물로 밝혀졌지만 반응은 뜨겁다. "魔改造の技術がこんな所にも生かされている(마개조 기술이 이런 곳에도 활용되다니)", "普通に発想がすごい(발상이 대단하다)"는 찬사가 이어졌다. 특히 "운영에 이 영상이 전달되면 좋겠다. 캐릭터 카드가 나오는 형식의 아케이드라면 인기 있을 것 같다"며 실제 상용화를 바라는 목소리도 나왔다.
한국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와 씨 개쩐다 갖고싶다"는 감탄과 함께, 니케의 건슈팅 메커니즘이 아케이드 장르와 찰떡궁합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한 팬의 재기발랄한 상상력이 만들어낸 이 '해프닝'은 니케라는 IP가 가진 확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과연 공식 아케이드 버전이 현실이 될 날이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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