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경제진흥원(SBA)이 마련한 2025 서울콘(SeoulCon)은 세계 56개국 인플루언서 3567팀을 초청, K-뷰티·패션·콘텐츠·게임을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인플루언서 박람회입니다. 동대문 DDP에서 서울의 멋과 매력을 알릴 2025 서울콘 프로그램들을 소개합니다.
서울경제진흥원(SBA)이 개최하는 글로벌 인플루언서 박람회 ‘2025 서울콘(SeoulCon)’이 12월 29일부터 2026년 1월 1일까지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렸다.
올해 3회를 맞이하는 서울콘은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시민이 함께 즐기는 K-컬처 축제다. 서울콘은 드라마, 스트리트댄스, 뷰티, 패션 등을 주제로 서울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문화 및 관련 산업 활력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규모를 확대해 DDP 전역을 무대로 30여 개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서울경제진흥원(SBA)이 개최하는 글로벌 인플루언서 박람회 ‘2025 서울콘(SeoulCon)’이 12월 29일부터 2026년 1월 1일까지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렸다.
올해 3회를 맞이하는 서울콘은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시민이 함께 즐기는 K-컬처 축제다. 서울콘은 드라마, 스트리트댄스, 뷰티, 패션 등을 주제로 서울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문화 및 관련 산업 활력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규모를 확대해 DDP 전역을 무대로 30여 개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K-뷰티 부스트 현장 / 출처=IT동아 |
12월 29일에는 글로벌 뷰티 페스티벌 ‘K-뷰티 부스트(K-Beauty Boost)’가 열렸다. K-뷰티 부스트는 올해 3회를 맞이하는 K-뷰티 분야 대표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K-뷰티 브랜드의 교류를 통해 상호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K-뷰티 브랜드의 해외 확산을 돕는 행사다.
K-뷰티 부스트는 SBA가 주최하고 글로벌 크리에이터 플랫폼 기업 누리하우스가 공동 주관한다. 누리하우스는 100여 개국 10만여 명 크리에이터가 활동하는 K-뷰티 글로벌 커뮤니티 ‘누리라운지’와 크로스보더 커머스 플랫폼 ‘누리글로우’를 운영한다. 누리하우스는 300개 이상의 브랜드와 협력해 캠페인 및 해외 이벤트를 1000여 건 이상 진행했다.
올해 K-뷰티 부스트에는 30여 개의 K-뷰티 브랜드가 참가했다. 이는 지난해 14개에서 대폭 늘어난 규모다.
에이치이엠파마의 라보레브 / 출처=IT동아 |
마이크로바이옴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이치이엠파마(HEM PHARMA)는 K-뷰티 브랜드 라보레브(Laboreve)를 전면에 내세웠다. 라보레브는 마이크로바이옴 소재 기반 K-뷰티 브랜드로, 지난 11월 론칭했다. K-뷰티 부스트 현장에서는 복숭아에서 추출한 마이크로바이옴 ‘피치바이옴028’을 원료로 만든 토너와 세럼을 선보였다.
나상열 에이치이엠파마 코스메틱 이노베이션센터장은 “라보레브는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브랜드로,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라며 “K-뷰티 부스트를 통해 글로벌 크리에이터와 인플루언서와의 접점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약사가 추천하는 K-뷰티, 홍익약국 / 출처=IT동아 |
K-뷰티 전문 약국 홍익약국도 참가했다. 홍익약국은 일반 약과 함께 의약품 인증을 받은 K-뷰티 제품을 제공한다. 약사가 고객 상담 이후 제품 성분 및 특성을 고려해 적합한 제품을 소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외국인의 방문이 증가하고 있어 중국어, 일본어 통역도 갖추고 있다.
이중길 홍익약국 대표 약사는 “최근 의약품 인증을 받은 K-뷰티 제품을 찾기 위해 약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이 늘어 나는 추세”라며 “약사가 직접 상담한 후 K-뷰티 제품을 추천하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다”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 누리글로우 / 출처=IT동아 |
누리하우스는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 누리글로우를 소개했다. 누리글로우는 해외 인지도가 낮은 K-뷰티 브랜드를 글로벌 크리에이터와 연결해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실질적인 제품 판매에 기여한다.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도 함께 제공한다. 크리에이터는 실제 제품을 사용하면서 원하는 세트를 구성해 판매하고, 판매 수익을 공유할 수 있다.
손혜진 누리하우스 사업총괄(CBO)은 “누리글로우는 글로벌 K-뷰티 커뮤니티 누리라운지와 글로벌 제품 발송 인프라를 기반으로, 해외 진출을 원하는 K-뷰티 브랜드와 크리에이터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협업 툴을 제공한다”라고 설명했다.
세럼 스프레이, 아이크림, 선스틱 등을 선보인 리즈케이 / 출처=IT동아 |
1세대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청경 대표가 설립한 K-뷰티 브랜드 리즈케이(LIZK)도 K-뷰티 부스트에 참가했다. 리즈케이는 현장에서 인체 유사율 100% 저분자 비건 콜라겐으로 만든 세럼 스프레이, 눈꺼풀 리프팅 효과가 있는 아이크림, 어린이 임상까지 받아 어머니와 아이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선스틱 등을 선보였다.
강성현 리즈케이 부장은 “지금까지는 국내 홈쇼핑 시장에 집중했지만, 이번 행사 참여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라며 “K-뷰티 부스트를 통해 글로벌 크리에이터와 신규 고객에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K-뷰티 부스트 현장에는 K-팝 아티스트와 인플루언서가 참여했다 / 출처=IT동아 |
이 외에도 아포테, 셀락바이오, 비브이엠티 등 유망한 K-뷰티 브랜드가 부스를 마련했다. 현장에는 K-팝 아티스트와 글로벌 크리에이터도 참여했다. 아르테미스(ARTMS), 크래비티(CRAVITY) 등 K-팝 아티스트와 유튜브 구독자 764만 명을 보유한 비트펠라하우스 윙, 옐라이 등이 현장을 방문해 K-뷰티 브랜드와 제품을 체험했다. SBA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총 1700명이 참가했다.
백아람 누리하우스 대표는 “K-뷰티 부스트는 우수한 K-뷰티 브랜드에게 글로벌 크리에이터와의 접점,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라며 “K-뷰티 부스트 참여를 통해 글로벌 크리에이터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K-뷰티 브랜드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는 브랜드 홍보와 제품 체험, 커머스에 초점을 맞췄다”라고 덧붙였다.
김현우 SBA 대표 / 출처=IT동아 |
김현우 SBA 대표는 “서울콘 K-뷰티 부스트를 위해 세계 각국에서 1200팀 이상의 인플루언서를 초청했다”라며 “이들이 K-뷰티 브랜드 부스 30여 곳을 체험하며 만든 콘텐츠는 서울의 우수 뷰티 기업을 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SBA는 앞으로도 K-뷰티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IT동아 한만혁 기자 (mh@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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