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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G 다운로드 속도 1위…SKT는 체감품질 선두

비즈워치 [비즈니스워치 왕보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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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G 다운로드 속도 1위…SKT는 체감품질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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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지하·농어촌 등 취약지역 측정 고도화"


KT가 전국 5G(5세대 이동통신)와 LTE 다운로드 동시 측정 속도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SK텔레콤은 체감 품질에서 타사 대비 우위를 보였다.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5G 네트워크 품질 지표 평가 결과에 따르면, KT의 5G 다운로드 전송속도(5G·LTE 동시 측정 기준)는 1030.25Mbps로 통신 3사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를 기록했다. SK텔레콤은 1024.50Mbps, LG유플러스는 865.88Mbps를 기록했다.

이번 5G·LTE 동시측정 결과에서 KT가 1위를 기록한 것은 농어촌 지역에서의 품질 방어력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KT는 농어촌 지역에서 643.86Mbps의 다운로드 속도를 내 3사 중 압도적으로 빨랐다.

KT는 유선인터넷 부문에서도 1Gbps급과 10기가급 서비스 다운로드 속도 평가 1위를 기록했다. 인터넷 사업자별 속도 평가가 시작된 이후 9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용자 체감품질은 SKT가 우위를 보였다. SKT는 5G 영상·게임 체험, 5G 커버리지, 5G 업로드 속도 등 대부분의 사용자 경험 지표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총 14개 부문 중 12개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서비스별 요구속도 충족률’ 에서 SKT는 고화질 스트리밍(98.39%), 영상회의(99.28%), SNS쇼폼(99.62%), 웹검색(99.87%)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과기부 최우혁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앞으로도 실내, 지하, 교통시설, 농어촌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품질 측정과 평가 방식을 지속 고도화하고 2026년 5G SA(단독모드)에 대비한 지표 개발과 평가를 통해 통신 인프라 고도화를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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