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롤드 로저스 쿠팡 신임 대표는 쿠폰 등이 포함된 '5만 원 보상안'과 관련해, 전례 없는 규모라며 추가적인 신규 보상안 논의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로저스 대표는 오늘(30일) 쿠팡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한 연석 청문회에서 '이번보다 나은 보상안을 제시할 것이냐'는 질의에 보상안은 1조7천억 원에 달한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또 '쿠폰을 통한 보상은 미국 집단소송 공정화법에 저촉된다'는 지적엔 해당 내용은 집단 소송에 대한 것이라며 저희는 자발적 보상안에 대한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로저스 대표는 지금까지 '쿠팡의 자체 조사'라고 하는데, 우리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달 이상 협조했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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