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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폐장 앞둔 코스피…4,220선 전고점 '바짝'

연합뉴스TV 배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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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폐장 앞둔 코스피…4,220선 전고점 '바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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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의 마지막 증시 거래일인 오늘(30일) 코스피가 오전 장중 4,220선에서 움직이면서 지난달 달성했던 사상 최고치에 가까이 다가가고 있습니다.

자세한 증시 상황은 한국거래소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배시진 기자!

[기자]

네,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 나와있습니다.


올해 마지막 증시 거래일인 오늘(30일) 코스피는 4,200선에서 하락 출발했습니다.

이후 장 초반 낙폭을 줄여 상승 전환한 뒤, 4,22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장중 전고점 탈환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쯤 코스피는 4,226.36까지 오르며, 지난달 4일 세운 장중 기준 사상 최고치인 4,226.75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간밤 뉴욕 증시의 하락 마감이 우리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지만,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대규모 '사자'에 나서면서 지수가 상승 탄력을 받았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오전 장중 동반 '팔자'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어제(29일) '연말 랠리'에 힘입어 2% 넘게 오르며 4,220선까지 회복했는데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인 지난달 3일의 4,221.87까지는 1.31포인트만을 남겨둔 상태입니다.

폐장을 앞둔 오늘 코스피가 전고점을 새로 쓸 수 있을지 시장은 주목하고 있습니다.

우리 증시는 내일(31일)부터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이틀 동안 휴장 기간을 가진 뒤, 1월 2일 다시 개장합니다.

올해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4,000 달성이라는 기록을 세운 데 이어 내년에는 코스피 5,000 돌파가 가능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앵커]

원·달러 환율 상황도 짚어주시죠.

오늘 종가가 중요하다고요.

[기자]

네, 오늘(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34원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환율은 전 거래일(29일)보다 3.7원 오른 1,433.5원에 주간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지난 23일까지 1,480원대를 웃돌던 환율은 외환당국의 강력한 구두개입 이후 3거래일 만에 1,430원대로 약 50원가량 크게 내려왔습니다.

오늘 종가로 결정되는 연말 환율 종가는 기업의 회계 기준으로 적용돼, 기업과 금융기관의 재무 건전성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지난해 연말 종가는 1472.5원으로 IMF가 있었던 1997년 말 이후 가장 높았는데요.

정부가 연말 환율 잡기에 총력을 쏟은 만큼, 올해 환율 종가가 얼마로 결정될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연합뉴스TV 배시진입니다.

[현장연결 임예성]

[영상편집 최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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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시진(se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