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 100만 돌파한 '포트리스3 블루', PC 얼리 액세스 돌입

[정지우 기자] 블로믹스가 씨씨알(CCR)에서 개발한 신작 게임 '포트리스3 블루'의 얼리 액세스(시범) 서비스를 30일부터 시작한다.

이 게임은 2000년대 초반 국민 게임으로 불렸던 '포트리스' 시리즈를 계승한 캐주얼 전략 슈팅 게임으로, 원작의 재미를 유지하면서 최신 그래픽과 기능을 더해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포트리스3 블루 얼리 액세스 출시 /블로믹스

이번 신작은 시리즈 중 가장 인기가 많았던 '포트리스2 블루'를 4K 해상도로 복원해 시각적 완성도를 높였다. 원작 팬들에게는 익숙한 감성을 제공하고, 신규 이용자들에게는 개선된 플레이 환경을 선사한다. 이러한 기대감을 반영하듯 사전 등록 시작 15일 만에 등록자 수 100만 명을 넘어서며 큰 관심을 모았다.

포트리스3 블루는 PC와 모바일을 모두 지원하는 크로스 플랫폼으로 개발되었으나, 이번 얼리 액세스 기간에는 PC 버전을 먼저 선보인다.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7일간 매일 새로운 쿠폰을 공개하며, 이용자들은 이를 통해 게임 재화와 캐릭터, 코스튬 등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특정 시간 접속 보상인 온타임 이벤트와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기념한 신년 이벤트도 함께 운영한다.

새로 문을 연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축하 메시지를 남긴 유저 전원에게 재화를 지급하고, 과거 시리즈의 추억을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보상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씨씨알 윤석호 기술 총괄은 이용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다시 한번 국민 게임으로 사랑받도록 하겠다며, 내년 1분기에는 모바일 버전을 출시해 크로스 플랫폼 환경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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