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틀째 호남 일정을 이어가는 장동혁 대표가 현안 관련 질의 응답을 진행합니다.
이혜훈 장관 후보자 '내란 옹호 발언 사과'와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 사퇴 관련 입장이 주목되는데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했는데 이재명 대통령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에서 그렇게 외치던 절연의 기준, 절연의 표준을 보여주셔서 우선 감사합니다.
다만 몸이 기억하고 있는 일들에 대해서 그렇게 자아비판식 말 한마디로모든 것이 끝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 검증도 받아야 된다고 했는데 저희가 인사청문회에서 철저히 검증하겠습니다.
이미 여러 제보들이 들어오고 있고 그동안 행동으로, 말로 했던 것들이 있기 때문에 그에 대해서 어떻게 해명하고 국민들을 설득할 수 있을지 청문회 과정에서 저희들이 검증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이번에 김병기 원내대표가 사퇴했는데 그럼으로써 통일교 특검법이 연내에 불가능하다라는 얘기가 있는데 이와 관련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부탁드립니다.
[장동혁]
우선 김병기 원내대표가 사퇴를 했는데 그것은 정치적인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문제는 저희가 제기해서 문제가 된 것이 아니라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계속 문제 제기를 하면서 문제가 됐던 사안들입니다.
다만 그중에는 정치적으로 해결하고 끝날 문제인지 의문이 드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정치적 책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법적 책임까지 나아가야 할 부분들에 대해서는 법적 책임이 뒤따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오늘 김병기 원내대표가 사퇴함으로써 원내에서 통일교 특검에 대한 협상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협상이 당분간 미루어질 것 같습니다.
다만 더불어민주당에서 원내대표에 출마하려는 분들은 통일교 게이트 특검을 어떻게 처리할지 이에 대해서 수용 입장인지 여부를 반드시 밝혀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만 민주당의 진정성을 국민들께서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혜훈 전 의원 외에도 해수부 장관이나 총리의 우리 국민의힘의 인사였던 분들이 거론되고 있고 또 국민의힘 현재 의원인 분들도 거론이 되고 있습니다. 여러 정치적 의도가 있겠지만 그것으로 국민의힘을 흔들려고 한다거나 아니면 부족한 이 정권의 정통성을 메우려 한다고 하더라도 그런 인사로 모든 것들을 해결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정권이 보여줘야 할 것은 이 정권이 어디로 가려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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