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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한천초등학교, 등굣길 작은 음악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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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한천초등학교, 등굣길 작은 음악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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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기 기자]
(제공=진천교육지원청)

(제공=진천교육지원청)


(진천=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진천 한천초등학교 교정에 평소와는 다른 특별한 아침 풍경이 펼쳐졌다.

등교하는 학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 것은 다름 아닌 아름다운 악기 소리였다. 12월 30일 등굣길에서 학생 연주자들이 주역이 된 등굣길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학생들이 평소 갈고닦은 음악적 기량을 펼치고 음악을 통해 학교 구성원들이 즐겁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공연에는 바이올린, 플루트, 첼로, 피아노 등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는 학생들이 참여했다.

연주 곡목 또한 풍성했다. 서정적인 멜로디의 지브리 애니메이션 OST 언제나 몇 번이라도를 시작으로 애잔한 감동을 주는 할아버지의 낡은 시계, 저학년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뽀로로 주제가까지 연주되어 현장의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등굣길에 발걸음을 멈추고 연주를 감상한 학생들과 교사들 역시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음악회에 참석한 한 학생은 "학교에 오자마자 예쁜 음악 소리를 들으니 기분이 좋아졌고 친구들이 연주하는 모습이 정말 멋있어 보였다"고 말했다.

심미경 교장은 "학생들이 음악으로 하나가 되어 소통하는 모습이 대견하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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