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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소식]골프존그룹 김영찬 회장, 버디 기금 기탁…윤이나, 팬들과 함께 기부

중앙일보 고봉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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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소식]골프존그룹 김영찬 회장, 버디 기금 기탁…윤이나, 팬들과 함께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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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그룹 김영찬 회장.강정현 기자

골프존그룹 김영찬 회장.강정현 기자

◆골프존그룹 김영찬 회장, 버디 기금 4500만원 기탁

골프존그룹 김영찬 회장이 버디 기금 4500만원을 적립해 유원골프재단에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김 회장은 가족들과 함께 올 한 해 버디 이상을 기록하거나 에이지 슈트를 달성할 때마다 버디 기금을 적립해왔다. 에이지 슈트는 18홀 경기에서 자신의 나이보다 적은 스코어를 기록하는 것을 의미한다.

김 회장은 2020년부터 버디 기금을 기부해왔으며 누적 기부액은 3억원에 이른다. 올해 기부금을 통해 유원골프재단은 골프 유망주에게 연간 1200만원을 지원하는 희망나무 장학생을 4명으로 확대했다. 새해 희망나무 장학생으로는 김서아, 장하은, 강주원, 윤태웅이 선발됐다.

김영찬 회장은 “실력 있는 유망주들이 다양한 기회를 통해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골프 꿈나무 선수들을 위해 뜻깊게 활용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여건이 어려운 유망주들이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윤이나, 팬들과 함께 연세의료원에 4300만원 기부

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윤이나가 팬 카페 ‘빛이나’와 함께 연세의료원에 4300만원을 기부했다.


윤이나의 매니지먼트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은 30일 “팬 카페 회원들이 윤이나가 대회에서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적립한 버디 기금과 윤이나가 사비를 보탠 기부금은 연세의료원의 소아·청소년 암 환자 치료 지원비로 쓰일 예정”이라고 했다.

윤이나는 “팬들과 함께 다시 한 번 뜻깊은 기부 활동을 펼치게 돼 매우 기쁘다. 항상 큰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들과 손잡고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꾸준히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고봉준 기자 ko.bong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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