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디지털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샌즈랩, 'CES 2026' 참가…IoT용 AI NDR 출품

디지털데일리 김보민 기자
원문보기

샌즈랩, 'CES 2026' 참가…IoT용 AI NDR 출품

서울맑음 / -3.9 °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샌즈랩이 글로벌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에 참가해 가정용 사물인터넷(IoT)용 보안 기기를 선보인다.

샌즈랩은 내년 1월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 참가해 전시관 부스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샌즈랩이 이번 CES에 출품하는 제품은 인공지능(AI) 기반 네트워크위협 탐지·대응(NDR) 솔루션 'MNX'를 경량 기기에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IoT용 MNX는 가정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보 유출, 해킹 시도, 이상 트래픽을 상시 감시·탐지해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됐다.

사용 방식도 직관적이다. 별도 설치나 전문 지식 없이 가정 내 무선공유기에 연결하기만 하면 네트워크 전반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한 기술적으로는 공유기 내부나 IoT 기기에 직접 장착하는 형태도 가능해 샌즈랩은 이번 CES 출품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 및 가전 제조사들에게 해당 기술을 선보이고 협업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다.

과거에도 홈 IoT 보안을 표방한 기기 유형이 존재했지만 상당수는 기본적인 악성코드 탐지나 암호화되지 않은 트래픽의 단순 식별 중심으로 구현되는 경우가 많아 실제 활용도에 한계가 있었다. IoT용 MNX는 기업 환경에서 사용되는 AI 기반 NDR 기술을 바탕으로 특정 파일이나 앱 하나만 검사하는 방식이 아닌 집 안에서 일어나는 통신 흐름을 관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어떤 기기가 어떤 서비스와 현재 통신 중인지, 특정 기기가 평소와 다른 방식으로 외부와 연결되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이상 흐름이 탐지되면 조기에 대응이 가능하도록 패킷 심층 분석을 통해 애플리케이션 단위까지 식별·가시화된 정보를 제공한다.


제품 개발을 총괄한 신승철 샌즈랩 수석은 "AI 기반 NDR은 알려진 위협 시그니처(패턴)만을 찾는 방식에 그치지 않고 평소 네트워크의 정상 상태를 학습해 이전과 다른 이상 징후를 탐지하는 만큼 제조사들이 대응하기 어려운 신종 공격이나 변종 위협 영역을 다룬다"고 소개했다. 이어 "사용자 측면에서도 지속적으로 장비를 업데이트 해줘야 한다거나 신형 기기로 교체해야만 보안 성능이 유지되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 또한 장점"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샌즈랩은 2026 CES 참가를 통해 고도화된 가정용 AI 보안의 기준을 제시함과 동시에 초소형 기기에 기업용급 NDR을 구현한 자사의 AI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