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연합뉴스TV 언론사 이미지

트럼프 "하마스, 무장해제 안 하면 지옥 맛볼 것"

연합뉴스TV 장효인
원문보기

트럼프 "하마스, 무장해제 안 하면 지옥 맛볼 것"

속보
경찰, '불법 쪼개기 후원' 한학자 전 비서실장 검찰 송치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만나 가자지구 평화 구상 이행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국제부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장효인 기자!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9일 네타냐후 총리와 만나 가자지구 전쟁 휴전 2단계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가자지구 전쟁은 지난 10월 트럼프 대통령의 중재로 멈췄지만, 여전히 무력 충돌이 벌어지면서 전쟁 재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가자 휴전 2단계의 핵심은 하마스의 무장 해제와 이스라엘군의 철수, 가자지구를 관리할 국제안정화군 구성 등입니다.

하지만 하마스는 무장해제에 소극적이고, 이스라엘은 무장해제 없이는 철군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하마스를 향해 무장해제 하지 않으면 중동의 다른 나라들이 없애 버릴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만약 하마스가 합의한 대로 무장해제를 하지 않으면, 그들은 지옥 같은 대가를 치르게 될 것입니다. 상당히 짧은 시간 안에 무장해제를 해야 합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 발언 이어서 짚어보겠습니다.

중국의 '대만 포위 훈련'에 대해서는 어떤 반응을 보였나요?

[기자]

네, 중국군은 29일부터 대만을 사실상 포위하는 형태로 '정의의 사명-2025' 훈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지난 18일 대만에 역대 최대 규모인 약 16조 원 상당의 무기 판매를 승인한 데 대한 반발 차원으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국가주석과 훌륭한 관계를 맺고 있다며, 중국군이 대만 침공에 나설 것으로 보지 않는다는 뉘앙스로 답했습니다.

또 "무엇도 날 걱정하게 하지 않는다", "중국은 그 지역에서 해상 훈련을 20년간 해왔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군의 대만 포위 훈련이 대만 침공의 예행연습 수준이라는 우려와는 상당한 온도차가 있어 보입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멕시코 사포판 도심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북중미 월드컵 경기가 열리는 곳 인근 아닌가요?

[기자]

홍명보호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1·2차전 경기장과 멀지 않은 곳입니다.

5명 넘는 괴한들이 고급 차량 운전자 등에게 100여 발 이상의 총격을 퍼부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남성 2명이 숨지고, 5명이 총상을 입어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월드컵 경기장인 아크론 스타디움과 7km, 차량으로 15분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한국 국가대표팀은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내년 6월 경기를 치릅니다.

[앵커]

이 소식도 알아보겠습니다.

우크라이나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관저를 공격했다는 주장에 뉴욕유가가 출렁였다고요?

[기자]

네, 러시아 측은 우크라이나가 푸틴 대통령의 관저에 드론 공격을 시도했다며 보복을 예고했습니다.

막바지 종전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런 주장이 나오며 긴장이 고조되자, 뉴욕 유가는 2% 넘게 급등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2.36% 오른 배럴당 58.08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연합뉴스TV 장효인입니다.

[영상편집 진화인]

#가자전쟁 #휴전 #양안갈등 #총격사건 #월드컵 #뉴욕유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장효인(hij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