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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메타 파트너사 1년만에 11곳→31곳... AI메타버스 실습 정착

머니투데이 황국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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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메타 파트너사 1년만에 11곳→31곳... AI메타버스 실습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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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메타가 지난 29일 실습 전문 플랫폼 '메타데미'의 파트너사들을 초청해 '2025 메타데미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제공=라온메타

라온메타가 지난 29일 실습 전문 플랫폼 '메타데미'의 파트너사들을 초청해 '2025 메타데미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제공=라온메타



라온시큐어의 자회사 라온메타의 파트너사 수가 1년만에 11곳에서 31곳으로 대폭 늘었다. AI(인공지능) 메타버스 실습 플랫폼의 확장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라온메타는 지난 29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실습 전문 플랫폼 '메타데미'의 파트너사들을 초청해 '2025 메타데미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해 올 한 해 메타데미 기반 성과를 파트너사들과 공유하고 내년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비전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파트너스 데이는 올해로 2회째 열렸다.

라온메타의 메타데미 콘텐츠 및 플랫폼 파트너사는 지난해 11곳에서 올해 31곳으로 늘었다. 콘텐츠 파트너로는 아고라스·와이에스티·옐로우박스, 플랫폼 파트너는 유비온·비빔블 등이 새로 합류했다. 라온메타는 부산대학교와 대신대학교 등 교육기관과도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메타데미는 이같은 파트너십 확대를 바탕으로 의학·헬스케어·IT·산업안전·자동차·기초과학 등 여러 분야에서 실습 콘텐츠 40여개를 확보하며 국내 유일의 'AI 메타버스 실습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

특히 올해에는 실험동물 부검 실습 기술로 한국과 미국에서 특허를 획득하고,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CPX) 실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의료 교육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AI 소프트웨어 개발과 전기자동차 정비 등의 실습으로도 콘텐츠 라인업이 확대되고 있다. 내년에는 기업·기관뿐 아니라 개인 이용자 대상 B2C 서비스도 강화해 메타데미 활용 저변을 넓힐 계획이다.

메타데미는 확장현실(XR) 기반 실습 체험을 넘어 실제 직무 수행 및 자격증 취득에 도움이 되는 실습 중심 플랫폼으로도 차별성을 갖췄다. XR 기기를 활용한 실습과 다국어 기능도 지원해 국내외 교육 현장에서 폭넓게 활용될 수 있다. 이용자들은 라온시큐어의 자격증명 플랫폼 '옴니원 배지(OmniOne Badge)'를 적용한 수료증을 발급받아 교육·취업 등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윤원석 라온메타 메타데미사업본부장은 "올해 메타데미는 파트너사와 함께 양적·질적 성장을 이루는 한편, 특허 및 주요 기관 협력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내년에도 더 많은 이용자가 메타데미를 활용할 수 있도록 파트너 협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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