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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네타냐후와 회담..."가자 휴전 2단계 신속 추진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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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네타냐후와 회담..."가자 휴전 2단계 신속 추진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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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대통령은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만나 가자 지구 휴전 이행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란에 대해선 핵 역량을 다시 키우려 한다면 신속하게 공격에 나설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신윤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플로리다 주 자택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만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가자 지구 휴전 합의 2단계가 매우 신속히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휴전 합의 2단계는 하마스의 무장 해제와 이스라엘의 철군, 가자지구 안보와 치안을 담당할 국제 안정화 군 구성 등을 포함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가자 지구 재건이 곧 시작될 거라며 하마스의 무장 해제를 전제 조건으로 내걸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가능한 한 빨리 2단계를 추진할 것입니다. 하지만 하마스의 무장 해제가 있어야 합니다.]


이란에 대해서는 강경한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이란이 핵무기 프로그램을 재개할 경우 즉각 공격에 나설 거라 경고하면서도 "이란이 협상을 원한다면 현명한 선택이 될 것"이라며 대화의 여지를 남겼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이란이 다시 역량을 키우려 한다고 들었습니다. 만약 그렇게 한다면, 우리는 그들을 무너뜨릴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로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설명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푸틴 대통령의 관저를 공격하려 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서 "매우 화가 났다"고 불쾌감을 표시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지금은 매우 민감한 시기입니다. 그런 일을 할 적절한 때가 아닙니다.]

트럼프 행정부 일각에서 가자 휴전 합의 이행에 더딘 네타냐후 총리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 속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를 강인한 지도자로 치켜세우며 강력한 결속을 과시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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