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있는 마러라고 사저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AP] |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관저를 겨냥해 드론 공격을 시도했다는 주장에 대해 “좋지 않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회담에 앞서 취재진의 관련 질문에 “(그 공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이날 오전 푸틴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해당 내용을 직접 들었으며, 푸틴 대통령이 “매우 화가 나 있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전에 자기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상대로 사용하려고 요청한 토마호크 미사일 지원을 거부한 이유가 지금이 “민감한 시기”임을 고려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러시아를 공격하기에) 적절한 시기가 아니다. 그들(러시아)이 공세를 계속하고 있으니 (우크라이나도) 공세에 나설 수 있지만 그(푸틴)의 집을 공격하는 건 전혀 다르다. 지금은 그런 짓을 하기에 적절한 시기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 통화에 대해서는 “매우 생산적인 대화”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몇 개의 매우 까다로운 쟁점”이 있지만 해결해 나가고 있다면서 “바라는데 우리는 해결해 나갈 몇 개의 쟁점이 있으며 그게 해결되면 여러분은 평화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타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이날 현지 기자들에게 우크라이나가 노브고로드주에 있는 푸틴 대통령의 관저에 장거리 드론 공격을 시도했다고 말했다.
반면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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