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의 일본 사인회 모습(좌), 박유천의 가족 사진(우)[SNS 캡처] |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아이돌 그룹 동방신기 출신 박유천의 최근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박유천은 지난 26일 일본 도쿄 한 대형 서점에서 사진집 발매 기념 사인회를 열었는데, 한 팬이 SNS에 그의 사진을 찍어 올렸다.
그는 한국에서 활동하던 시절에 비해 비쩍 마른 모습이었다.
이 사진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공유되며 화제가 됐다.
박유천은 지난 12일에도 인스타그램에 올린 가족 사진으로도 화제가 된 바 있다.
박유천은 2016년 성추문 사건에 휘말렸고, 2019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2023년 12월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한국 활동은 사실상 막혔으며, 주로 일본을 중심으로 앨범을 내고 디너쇼를 여는 등 활동 중이다. 최근 도쿄 MX 드라마 ‘욕심 있는 여자와 사연 있는 남자’에 출연하기도 했다.
박유천과 함께 마약을 투약한 전 연인 황하나는 실형을 산 이후에도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태국, 캄보디아 등에서 해외 도피를 하다 지난 26일 구속됐다.
필로폰 투약, 식욕 감퇴 등으로 노화 촉진
마약 중독자 얼굴[미국 오리건주 멀트노머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 |
필로폰 투약은 급속한 노화를 부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필로폰을 투약하면 식욕이 떨어져 체중이 감퇴하고 영양실조에 걸린다. 신체는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피부조직과 피하지방에서 가져다 사용하기 때문에 피부가 급격히 노화하고 주름이 급증한다. 또 치아가 부식되고 잇몸과 입술이 변색한다.
미국 오리건주 멀트노머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는 과거 마약중독자들의 얼굴 변화를 사진으로 공개해 충격을 주기도 했다. 마약중독자들은 불과 1~2년 사이에 얼굴이 늙고 추하게 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