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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보배가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한보배는 오늘(29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제 인생을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라며 "8년의 연애 끝에, 오는 2026년 3월 결혼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직접 결혼 소식을 알리게 된 이유에 대해 "오랫동안 대중 앞에 서지 않아 이 소식을 알리는 게 맞을까 망설였지만, 길에서 알아봐 주시거나 '요즘은 뭐 하며 지내시는지' 안부를 물어봐 주셨던 고마운 분들께 제 근황을 직접 전하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아직도 서툴고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인생이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행복을 향해 뚜벅뚜벅 나아가겠다. 저의 서툰 고백을 읽어주신 여러분의 날들도 따뜻하고 좋은 일들로 가득하길 바란다. 행복한 연말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보배는 2002년 영화 '복수는 나의 것'을 통해 아역배우로 데뷔했으며, 같은 해 방영한 드라마 '매직키드 마수리'로 인지도를 높였다. 이후 드라마 '싸인', '유령', '구암 허준', '리멤버-아들의 전쟁', '닥터스', '학교 2017' 등에 출연했다.
[사진출처 = 한보배 인스타그램]
YTN star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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