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이차전지 대장주로 꼽히는 엘앤에프 주가가 29일 애프터마켓(After-Market·오후 3시 40분~8시)에서 3% 넘게 내리고 있다.
미국 테슬라와의 양극재 공급계약 규모가 기존 3조8000억원에서 900만원 규모로 크게 줄어든단 공시가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후 5시 6분 기준 엘앤에프 주식은 넥스트레이드(NXT)에서 9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종가 대비 3700원(3.57%) 낮은 가격이다.
미국 테슬라와의 양극재 공급계약 규모가 기존 3조8000억원에서 900만원 규모로 크게 줄어든단 공시가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엘앤에프 제공 |
이날 오후 5시 6분 기준 엘앤에프 주식은 넥스트레이드(NXT)에서 9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종가 대비 3700원(3.57%) 낮은 가격이다.
엘앤에프는 이날 정규장에서 직전날 대비 2100원(2.03%) 오른 10만56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엘앤에프는 장 마감 이후 하이니켈 양극재 공급 계약의 금액이 기존 3조8300억원에서 970만원으로 줄어든다고 공시했다. 변경 사유는 공급 물량 변경에 따른 금액 정정이다.
해당 계약은 회사가 지난 2023년 2월 공시한 건으로, 계약 상대방은 미국 테슬라다. 당시 계약 기간은 2024년 1월 1일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로 공시됐다.
조은서 기자(johe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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