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매니저 갑질 의혹으로 활동을 중단한 개그우먼 박나래(40)가 불법 의료 행위 등의 혐의로 피소돼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 /사진제공=앤파크 |
전 매니저 갑질 의혹으로 활동을 중단한 개그우먼 박나래(40)가 불법 의료 행위 등의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경찰 측이 본격적인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29일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열린 정례간담회에서 박나래 수사 상황과 관련해 "7건의 관련 사건이 접수됐다. 6건은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1건은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을) 고소한 사건은 용산경찰서에서 진행 중이다. 현재 절차대로 수사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박 청장은 고소인 진행 상황과 관련해서는 "구체적 수사 사안에 대해서는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현재 박나래는 △특수상해 △의료법위반 △대중문화산업법위반 △허위사실적시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등의 혐의를 받는다.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로부터 지난 3일 갑질 폭로를 당했다. 이와 함께 이른바 '주사이모' '링거이모'라고 불리는 무면허자들로부터 링거를 맞거나 처방전이 필요한 항우울제 등 치료제를 전달받아 복용했다는 의혹도 불거졌다.
논란이 커지자 박나래는 활동 중단을 선언하면서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현재 박나래는 전 매니저 두 명을 공갈미수, 횡령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박나래는 지난 19일 고소인 신분으로 용산경찰서에서 한 차례 조사를 마쳤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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