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KPGA에 정식 데뷔하는 양희준의 샷 장면 |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올시즌 챌린지투어 통합 포인트 1위 자격으로 2026시즌 KPGA 투어에 진출한 ‘루키’ 양희준(25)이 데뷔 시즌 목표로 명출상(신인상)을 내걸었다.
양희준은 29일 KPGA 보도자료를 통해 “KPGA 투어 무대에서도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꼭 증명하고 싶다”면서 “1차 목표는 시드 유지이지만 그 이상의 목표인 명출상을 바라보고 한 시즌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챌린지투어에서 19개 대회에 출전 개막전인 1회 대회와 18회 대회 우승 등 2승을 거두며 기량을 꽃피웠다. 준우승은 2회이며 TOP10에 총 10회 진입하는 꾸준한 활약을 보이며 통합 포인트 1위와 역대 2부투어 시즌 최다인 9619만6575원으로 상금 1위에도 올랐다.
“2부투어 최초로 상금 1억 원을 넘고 싶었는데 이 점을 이루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는 양희준은 경쟁 레벨이 다른 KPGA 투어에서 생존하기 위해 “드라이버샷과 쇼트게임을 집중적으로 가다듬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2부투어에 비해 페어웨이가 좁기 때문에 러프에서나 라이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공을 치는 방법을 연구할 것”이라고도 했다.
12살에 골프를 시작해 13살부터 인도네시아 유학생활을 해온 그는 내년 1월 초 인도네시아로 전지훈련을 떠나 본격적인 담금질에 나선다. 그는 “체력과 근력 운동에도 힘 쏟을 것이다. 또한 1월 말과 2월 초에는 윈터투어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희준은 KPGA 투어 대회에 6차례 출전한 바 있다. KPGA 투어에 시드권을 획득해 정식 출전하는 것은 2026 시즌이 처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