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다시 청와대 시대가 열렸습니다. 전직 대통령이 권위주의 청산을 내세우며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한 지 3년 반 만에, 대통령실은 청와대로 돌아왔습니다.
2025년 12월 겨울의 어느 날 밤, 서울 북악산 자락 청와대 위로 별의 일주 운동이 펼쳐집니다.
북극성을 중심으로 매일 펼쳐지는 자연의 법칙을 바라보며, '거스를 수 없는 순리(順理)'를 떠올려 봅니다.
흔들림 없이 국민만 바라보며 나아가는 정치, '구중궁궐' 아닌 청와대를 소망해 봅니다.
'한 점 부끄럼 없기를' 바라던 시인의 말처럼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칩니다.
지난 18일 청와대 일대 별의 일주를 30초 단위로, 148장 촬영해 한 화면에 표현했습니다. 2025.12.29
ksm797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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