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에서 일하다 숨진 노동자 유족들과 134개 시민단체 등이 오늘(29일)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앞에서 규탄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죽음을 배송하는 쿠팡'이라는 내용 등이 담긴 스티커를 붙이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조금 전 진행된 집회 모습 함께 보시겠습니다.
쿠팡에서 일하다 숨진 노동자들의 유족들 그리고 시민사회 단체들이 오늘 오전 서울 송파구에 있는 쿠팡 본사 1층 출입구에 보시는 것처럼 이렇게 스티커를 붙이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스티커 내용을 보시면 죽음의 배송이라고 쓰여 있기도 하고요.
스티커를 붙이는 과정에서 물리적인 충돌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134개 시민사회 단체로 구성된 '안전한 쿠팡 만들기 공동행동', 앞서 쿠팡 본사 앞에서 산업재해 은폐 의혹 관련해 규탄 기자회견 열었는데요.
회견에는 지난 2020년 쿠팡 물류센터에서 일하다 숨진 고 장덕준 씨 어머니 등 사망 노동자 4명 유족도 함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유족들은 김범석 의장의 사과문에는 산재 은폐 지시 의혹에 대한 내용이 한마디도 없었다며, 김 의장의 진심 어린 사과와 수사당국의 철저한 진실 규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저희가 들어오는 대로 전해 드리겠습니다.
YTN 조경원 (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YTN 단독보도] 모아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