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SK가 국내 스포츠 의류 전문브랜드인 VEXX와 공식 후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후원 협약서에 사인한 제주 SK 조자룡 대표이사와 VEXX 이정규 대표이사(왼쪽부터). 사진제공=제주 SK |
프로축구 제주SK FC가 V-EXX(브이엑스, 대표 이정규)와 공식 용품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018년 론칭한 순수 대한민국 스포츠 의류 전문 브랜드 V-EXX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능성으로 국내외 스포츠 브랜드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 무대의상 및 스태프복,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수단복을 제작했으며, 그동안 FC 안양(K리그1),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KBL), 농심 레드포스(e스포츠) 등 국내 다수의 프로스포츠 구단을 대상으로 용품 후원을 맺기도 했다.
이번 계약은 3년 기본 계약에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3+1 장기 파트너십이다. V-EXX는 2026시즌부터 제주SK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 전용 경기·훈련용 의류 및 용품(유소년팀 포함)을 독점 공급한다. 또한 제주SK는 V-EXX와 함께 공동 마케팅, 콘텐츠 협업,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제주SK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의류 브랜드 V-EXX와 용품 후원 계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V-EXX와 함께 성공적인 순간을 만들어 가겠다. 양사가 모두 윈윈할 수 있는 동반자 관계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정규 V-EXX 대표는 "새로운 비상을 꿈꾸는 제주SK와 동행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 V-EXX가 제주SK와 더 높은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