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뉴저지주에서 헬기 2대가 충돌해 최소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남미 수리남에서는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어린이 5명 등 9명을 숨졌습니다.
신주원PD입니다.
[기자]
들판에 떨어진 헬기 한 대가 형태를 알 수 없을 정도로 산산조각 났습니다.
다른 한 대의 헬기도 앞부분이 처참히 부서졌습니다.
미국 뉴저지주에서 헬기 2대가 공중에서 충돌해 조종사 중 1명이 숨지고 다른 1명은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각 헬기에는 조종사만 타고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한 목격자는 엄청나게 큰 굉음이 들린 이후 헬기가 빙글빙글 회전하며 급격히 고도를 잃었다고 현지 언론에 전했습니다.
미 연방항공청은 국가교통안전위원회와 함께 사고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남미 수리남에서 한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최소 9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수리남 경찰은 수도 파라마리보에서 40대 남성이 자기 가족과 이웃 주민을 상대로 흉기를 휘둘렀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 중에는 피의자의 어린 자녀들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현지 언론은 최근 들어 발생한 최악의 사건이라고 전했습니다.
AP통신은 목격자를 인용해 남성이 별거 중인 아내와 전화로 말다툼을 벌인 후 아이들과 이웃을 공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피의자는 체포 과정에서 경찰의 총을 맞아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란이 러시아 소유스 로켓을 이용해 인공위성 3기를 발사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란 정부는 러시아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파야 등 인공위성 3기를 발사했다면서 세 위성 모두 천연자원과 농업, 재난 관리 등에 쓰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제재를 받는 러시아와 이란은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과학 분야를 포함해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신주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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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원(nanju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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