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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백부터 고가 그림까지… 특검 "김건희 3억 7000만원 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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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백부터 고가 그림까지… 특검 "김건희 3억 7000만원 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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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이 180일간의 수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청탁을 대가로 금품을 받았다는 이른바 '매관매직' 의혹의 정점에 있는 김건희 씨가 받은 금품, 특검 수사로 밝혀진 액수만 모두 4억원에 가까운 수준이었습니다. 김건희 씨가 받은 금품 중 가장 가액이 높은 건 이우환 화백의 그림입니다. 특검은 오늘(29일) 최종 브리핑을 열고 그림 가액이 1억 4000만원 상당이라 밝혔습니다. 김건희 씨는 이외에도 각종 명품백과 명품 귀금속, 금거북이 등을 수수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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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씨의 각종 의혹을 수사해 온 김건희 특검이 180일간의 수사를 마무리했습니다.

김건희 씨가 고가의 명품과 그림 등 각종 금품을 수수했다는 사실은 특검 수사로 드러났습니다.

[민중기 /김건희 특별검사: 김건희는 대통령 배우자의 신분을 이용해 고가의 금품을 쉽게 수수하고 각종 인사와 공천에도 폭넓게 개입하였습니다.]

김건희 씨에게 뇌물을 건넨 인물,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과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 등이 있습니다.

특검은 김건희 씨가 받은 것으로 확인되는 금품, 총 3억 7725만원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수사로 밝혀진 금품만 4억 수준인 겁니다.


가장 액수가 높은 뇌물은 이우환 화백의 그림으로 특검은 가액을 1억 4000만원으로 판단했습니다.

김상민 전 부장검사가 지난해 총선 공천 등을 대가로 건넸다는 의혹을 받습니다.

이외에도 반 클리프 아펠 목걸이와 그라프 목걸이, 샤넬 가방과 디올백, 금거북이까지 각종 금품과 그 대가로 청탁을 받아왔습니다.


특검은 이를 현대판 매관매직이라 비판했습니다.

[김형근/김건희 특검보: 대통령의 배우자가 역사책에서나 볼 법한 현대판 매관매직을 일삼고 국민의 눈길이 미치지 않는 장막 뒤에서 불법적으로 국정에 개입한 사실이 특검 수사 결과 확인되었다.]

김건희 특검은 6개월간 20명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긴 것을 포함해 모두 76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영상취재: 이경]



임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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