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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이 대통령, 12·29 참사에 "대통령으로서 사죄...유가족 종합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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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이 대통령, 12·29 참사에 "대통령으로서 사죄...유가족 종합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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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속보로도 전해 드렸는데요.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항공기 참사에 대해서 대통령으로서 사죄한다면서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관련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12. 29 여객기 참사 유가족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지난해 12월 29일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참사가 우리 모두에게 깊은 슬픔을 안긴 지 어느덧 1년이 지났습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해외여행을 마치고 해외에서의 출장과 업무를 끝내고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오기 위해 비행기에 올랐던 179분의 소중한 삶이 순식간에 비극으로 변했습니다.

그날의 그 큰 충격과 고통을 감히 누가 잊을 수 있겠습니까.

어떤 말로도 온전한 위로가 될 수 없음을 알지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할 책무를 가진 대통령으로서 깊은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


이제는 형식적 약속이나 공허한 말이 아닌 실질적 변화와 행동이 필요합니다.

정부는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의 독립성과 전문성 강화를 적극 뒷받침하고 여객기 참사의 원인 규명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유가족의 일상회복을 최우선으로 삼아 심리, 의료, 법률, 생계 분야까지 아우르는 종합적 지원을 빠짐없이 그리고 지속적으로 이행하겠습니다.


12. 29 여객기 참사는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와 한계를 여실히 드러냈습니다.

다시는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야말로 희생자 여러분을 기리는 최소한의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책임져야 할 곳이 분명히 책임을 지는 작은 위험일지라도 방치하거나 지나치지 않는 모두가 안전한 나라를 반드시 만들어가겠습니다.

다시 한 번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유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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