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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스마트링, 2026년 출시될까…특허·루머로 본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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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스마트링, 2026년 출시될까…특허·루머로 본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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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애플 스마트링 콘셉트 [사진: 폰아레나]

애플 스마트링 콘셉트 [사진: 폰아레나]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스마트링을 출시할 가능성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고 27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가 전했다.

애플은 2019년부터 스마트링 관련 특허를 확보하며, 아이폰이나 맥을 제어할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를 구상해왔다. 이 특허에는 터치스크린과 마이크가 내장된 디자인이 포함됐으며, 이후 2020년에는 애플TV 같은 기기를 무선으로 제어할 수 있는 제스처 기능이 추가됐다. 2023년에는 물리적 센서를 활용해 애플 기기를 조작하는 기술이 포함된 특허도 공개됐다.

애플이 스마트링을 출시할 경우, 다른 애플 기기들과의 호환성이 핵심이 될 전망이다. 아이폰, 아이패드, 맥, 애플워치, 에어팟 맥스 등과 자연스럽게 연결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기존 스마트링과 차별화된 기능이 기대된다.

아울러 애플은 스마트링 외에도 발목밴드나 목걸이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2024년 10월,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애플이 스마트링을 개발할 계획이 없다고 언급했다. 톰 헤일 오우라 최고경영자(CEO) 역시 애플이 스마트링을 출시할 가능성이 낮다고 주장했으며, 그 이유로 스마트링이 애플워치 판매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들었다.

하지만 테크레이더는 스마트링이 스마트워치와는 다른 시장을 형성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스마트링은 배터리 수명이 길고 착용감이 우수해 애플워치와 공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애플이 스마트링을 출시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도 있지만, 또 다른 유출자는 애플이 링형 웨어러블을 포함한 다양한 비밀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주장했다.

애플이 스마트링을 출시할지는 미지수지만, 건강과 피트니스 시장에 집중하는 애플의 전략을 고려하면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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