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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오늘 청와대로 첫 출근…3년 7개월만에 용산에서 청와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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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오늘 청와대로 첫 출근…3년 7개월만에 용산에서 청와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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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0시 청와대에 봉황기 게양
이 대통령, 당분간 한남동 관저에서 출퇴근
대통령실의 공식 명칭이 ‘청와대’로 변경된 29일 자정 청와대 본관 앞에 봉황기가 다시 게양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대통령실의 공식 명칭이 ‘청와대’로 변경된 29일 자정 청와대 본관 앞에 봉황기가 다시 게양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한다. 윤석열 정부가 2022년 5월 대통령실을 용산으로 옮긴 지 약 3년7개월 만으로, 용산 대통령실 시대가 막을 내리고 청와대 시대가 다시 열리게 됐다.

2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용산 대통령실에 걸려 있던 봉황기가 내려가고 동시에 청와대에 게양됐다. 봉황기는 국가수반의 상징으로, 대통령의 주 집무실이 있는 건물에 상시 게양된다. 대통령실 공식 명칭도 이날을 기점으로 청와대로 바뀌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 출근 첫날 본관 접견실에서의 업무 모습 등을 언론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지하벙커’로 불리던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도 방문한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 본관과 여민관에 설치된 집무실 중 여민1관 집무실에서 대부분의 업무 시간을 보내게 된다. 이 대통령의 핵심 참모인 3실장(비서실장·정책실장·국가안보실장) 사무실도 여민1관에 마련됐다. 청와대에 대한 전방위 경호·보안 점검은 전날 마무리됐다.

이 대통령은 당분간 한남동 관저에서 청와대로 출퇴근을 하게 된다. 청와대 경내 관저 보수공사는 내년 초 마무리될 전망이다. 한남동에서 청와대까지 이동 거리는 8~9km다. 대통령경호처는 차량 대형 길이 최소화, 교통통제 구간 최소화 등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대통령실의 청와대 복귀로 용산 일대도 변화를 맞게 됐다. 다만 용산 대통령실 건물은 당분간 비워진 상태로 관리·운용될 것으로 보인다. 용산 대통령실 건물은 국방부가 2003년부터 사용한 청사로, 국방부는 청와대 복귀가 확정된 후 옛 청사로의 복귀를 준비해왔다.

곽희양 기자 huiy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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