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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20득점 맹활약' 정관장, 선두 LG 꺾고 1.5게임 차 추격...DB는 삼성 누르고 3위 도약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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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20득점 맹활약' 정관장, 선두 LG 꺾고 1.5게임 차 추격...DB는 삼성 누르고 3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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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금윤호 기자)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이 선두 창원 LG를 꺾으면서 1위 경쟁에 불을 지폈다.

정관장은 28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LG를 72-56으로 완파했다.

올 시즌 LG와 상대 전적에서 3승 1패 우위를 이어간 정관장은 17승 9패를 기록하며 단독 2위에 올랐고, 선두 LG와 격차를 좁혔다.


최근 4연승 흐름을 이어가지 못한 LG는 18승 7패로 정관장에 1.5게임 차로 추격을 허용했다.

이날 정관장은 '캡틴' 박지훈이 팀 내 최다인 20득점과 5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조니 오브라이언트는 12득점 8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LG는 주포 아셈 마레이가 2쿼터 도중 부상을 당하면서 교체된 뒤 대신 출전한 마이클 에릭이 20득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원주 DB프로미 아레나에서 펼쳐진 경기에서는 홈팀 원주 DB가 서울 삼성을 81-67로 제압했다.

3연승을 거둔 DB는 16승 10패가 되면서 부산 KCC와 공동 3위가 됐다. 반면 4연패에 빠진 삼성은 9승 16패로 고양 소노에 공동 7위를 허용했다.

DB는 이선 알바노가 14득점 8어시스트, 에삼 마수타파가 12득점 10리바운드, 정효근이 3점슛 3개 포함 11득점을 기록하면서 승리를 엮어냈다.


삼성은 앤드류 니콜슨이 3점슛 4개를 비롯해 21득점을 넣었지만 팀이 지면서 웃지 못했다.


부산 사직체육관에서는 원정팀 울산 현대모비스가 KCC를 84-78로 눌렀다.

이날 승리를 차지한 현대모비스는 9승 17패로 순위는 9위에서 벗어나지 못했으나 2연패에서 탈출했고, 공동 7위 삼성, 소노와 0.5게임 차로 바짝 따라붙었다.


LG와 2차 연장전 패배로 8연승을 거두지 못했던 KCC는 연패에 빠지면서 DB에 공동 3위 자리를 내줬다.

현대모비스는 레이션 해먼즈가 21득점 13리바운드, 서명진이 3점슛 4개 포함 16득점 6어시스트, 박무빈이 14득점 9어시스트, 이승현이 10득점으로 고르게 활약하면서 승리를 합작했다.

KCC는 숀 롱(21득점 12리바운드), 허훈(20득점 5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연패를 막지는 못했다.

사진=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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