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이라고 불리는 공시대상기업집단의 공시의무 위반 건수가 5년 만에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2025년 공시대상기업집단 공시 이행 점검 결과'를 보면 50개 공시집단 소속 130개 계열회사 등이 146건의 공시의무 위반으로 6억 5천여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았습니다.
공시 위반 건수는 2020년 156건 이후 5년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해운사 장금상선은 13건 위반, 과태료 2억 6,900만 원으로 건수와 금액 모두 1위였습니다.
위반 건수는 장금상선에 이어 한국앤컴퍼니그룹, 대광, 유진, 글로벌세아, 애경, KG, 영원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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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kaka@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