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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상징 봉황기 게양...오늘부터 청와대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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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상징 봉황기 게양...오늘부터 청와대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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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얼룩진 용산 대통령실을 뒤로하고, 오늘(29일)부터 청와대에서 근무합니다.

국가수반의 상징인 '봉황기'도 3년 7개월 만에 다시 청와대에 게양됐습니다.

청와대는 지난 2022년 5월 윤석열 전 대통령 취임과 함께 용산 대통령실에 걸렸던 봉황기를 오늘 0시 내리고, 같은 시각 청와대에 게양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의 공식 명칭도 청와대로 변경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오전 청와대로 처음 출근해 참모들과 국정 현안을 점검한 뒤, 경내에 마련된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을 예정입니다.

대통령 집무실은 청와대 본관과 직원들의 업무 공간인 여민관, 두 곳에 마련됐는데, 이 대통령은 업무동과 500m가량 거리에 있어서 권위적이고 효율성이 떨어진단 지적을 받는 본관보다는 여민관에 주로 머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비서실장과 정책실장, 안보실장 등 핵심 참모들과 같은 여민1관에서 근무하며, 여러 현안을 수시로 논의할 거로 보입니다.

대신 역사성이 담긴 본관 2층의 집무실은 정상회담 등 공식 행사 때 사용한다는 구상입니다.

청와대는 이와 함께 주변 경호 구역을 최소화해 시민 불편을 줄이고, 대통령 일정 등에 대한 온라인 생중계는 더 늘려,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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