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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운동기구에 설치하면 AI 기반 ‘스마트짐’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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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운동기구에 설치하면 AI 기반 ‘스마트짐’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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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우수특허대상] 앨리스프로


국내 스타트업 앨리스프로(대표 박종욱)가 기존 아날로그 운동기구에 설치하기만 하면 AI 기반 로봇 트레이닝 장비로 변신시키는 스마트 피트니스 모듈 ‘HAPTREX(햅트렉스)’를 출시했다.

HAPTREX는 헬스장의 기구를 교체하지 않고도 저렴한 비용으로 ‘스마트짐’으로 전환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특히 기존의 물리적 중량물을 ‘햅틱 포스피드백 컨트롤러’ 기반의 로봇 모터 저항으로 대체한 것이 핵심이다. 원판을 갈아 끼우는 번거로움 없이 터치 한 번으로 중량을 즉시 변경할 수 있으며, 앨리스프로만의 정밀 제어 기술로 실제 쇳덩이를 드는 느낌을 똑같이 구현했다.

또한 중량물이 제거됨에 따라 단위 면적당 기구 설치 효율이 높아져 공간 활용도가 개선됐으며, 헬스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중량물 낙하 및 깔림 사고도 원천 예방할 수 있다. 이 모든 기능은 로보틱 저항 제어, 정밀 센서, AI 운동 알고리즘이 집약된 모듈로 구현된다.

현재 앨리스프로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글로벌 피트니스·테크 기업들과 협업을 논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