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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핵폭탄급' 악재 발생…'발롱도르 2위' 비닐신 PSG 온다니→뛸 공간 아예 사라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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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핵폭탄급' 악재 발생…'발롱도르 2위' 비닐신 PSG 온다니→뛸 공간 아예 사라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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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간신히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기회를 잡은 이강인이 큰 변수를 맞을 거란 루머에 휩싸였다.

글로벌 축구 사이트 '스코어90'은 28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와 PSG의 스왑딜 루머를 기반으로 양 팀의 예상 라인업을 구상했다.

스페인 매체 '카테나 세르'에 따르면, 레알이 PSG 미드필더 비티냐 영입을 원하고 있다.

매체는 "레알이 만약 비니시우스가 다가오는 여름 레알을 떠난다면 비티냐 영입을 원한다. 레알은 고주급자인 비니시우스가 떠나는 것을 활용하는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니시우스가 PSG로 가고 비티냐가 레알로 가는 아이디어는 불가능해 보이지 않는다"라며 두 선수가 트레이드되는 그림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앞서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레알이 비티냐를 중원에 통제와 리듬을 되찾을 잃어버린 퍼즐 조각으로 보고 있다"라면서 "PSG는 비티냐의 이적료로 9000만 유로(약 1531억원)를 매겼다"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PSG의 예상 라인업에 2024년 발롱도르 2위 비니시우스가 왼쪽 윙어로 들어가고 비티냐는 아르다 귈러, 페데리코 발베르데와 함께 레알 중원에 배치된 예상 라인업 그림이 나왔다.

PSG의 예상 라인업에는 비티냐가 빠진 중원 한 자리에 이강인이 아닌 유망주 세니 마율루가 등장했다.

2025-2026시즌 회복세를 보이는 이강인에게는 큰 변수다. 지난 2024-2025시즌 후반기 중요한 무대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해 이강인은 이적을 요청했다.




하지만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의 이적을 만류했다. 여름 이적시장에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이강인을 활용하며 이를 증명했다.

이강인은 동료들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 출전 기회를 받아 공격 포인트를 만들어냈다. 윙어와 중원에서 골고루 활약하면서 다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비니시우스가 PSG에 합류한다면, 이강인은 더욱더 공격진에 나설 기회가 사라진다. 비니시우스가 오면 이강인 밀어낸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옮길 것으로 예상될 정도다.


더욱이 중원에서 세니 마율루는 물론 워렌 자이르-에메리까지 경쟁 상대이기 때문에 만약 비티냐가 떠나고 비니시우스가 온다면, 경쟁은 더욱 험난해질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 스코어90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