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아파트 화재 현장 |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28일 오후 6시 56분께 울산 남구 달동의 한 아파트에 불이 나 70대 주민 1명이 숨졌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불은 10층짜리 아파트 7층 세대 내에서 발생했다.
사망자는 불이 난 세대에서 발견됐다.
소방 당국은 인력 66명, 장비 27대를 동원해 아파트 주민을 대피시키고 3시간 넘게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주민 약 50명이 대피를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추가 인명 피해가 생기거나 화재가 확산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불이 난 세대 내에 쌓인 폐기물이 많아 진화에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이 꺼지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jjang23@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