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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 이모’ 논란 입짧은햇님, 유튜브 구독자 5만 증발

헤럴드경제 민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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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 이모’ 논란 입짧은햇님, 유튜브 구독자 5만 증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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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짧은햇님 SNS]

[입짧은햇님 SNS]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유튜버 입짧은햇님(44·김미경) 구독자가 ‘주사 이모’ 논란 이후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입짧은햇님 구독자수는 28일 오후 기준 약 171만명이다. 기존 176만명에서 5만명 이상 줄었다.

개그우먼 박나래 ‘주사이모’로 알려진 이모씨에게 불법 의료 행위를 받은 의혹이 불거진 지 열흘 만이다.

앞서 입짧은햇님은 박나래, 키와 친분이 있는 인물로 알려진 주사 이모 A씨로부터 불법적으로 다이어트약과 링거를 제공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 과정에서 박나래에게 약을 전달한 정황이 알려지며 논란이 확산됐다.

특히 한 매체가 공개한 입짧은햇님이 처방받은 약에는 향정신성 의약품 성분인 펜터민이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약은 일명 ‘나비 약’으로 불리며 논란을 키웠다.

이와 관련해 의료법 및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고발장이 서울 마포경찰서에 접수됐다. 다만 입짧은햇님은 당시 “붓기약만 받았을 뿐”이라며 의혹을 부인한 바 있다.


입짧은햇님은 지난 19일 “논란과 의혹 관련 스스로 돌아보면서 정리하고 있으며,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인정하고 변명하거나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면서 “A씨와는 지인 소개로 강남구 병원에서 처음 만나 의심의 여지없이 의사라고 믿고 진료를 받았다. A씨를 실제 의사로 알았다. 바쁘던 날은 A씨가 집으로 와준 적은 있지만, 내가 A씨 집에 간 적은 한 번도 없다”고 했다.

입짧은햇님은 모든 활동을 중단,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 하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