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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장관 발탁'에 국힘 반발…"물타기 인사" 즉각 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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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장관 발탁'에 국힘 반발…"물타기 인사" 즉각 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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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은 JTBC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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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보수 진영 출신의 이혜훈 전 의원을 지명했습니다. 여야를 넘는 파격 인사로 경제 분야 전문가를 지명했다는 게 대통령실 설명입니다. 국민의힘은 '물타기 인사'라면서 이 전 의원을 제명했습니다.

최규진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정부 조직개편으로 신설되는 기획예산처의 초대 장관 후보자로 이혜훈 전 의원을 지명했습니다.

기획재정부에서 예산편성 기능을 분리해 내년 1월 국무총리실 산하에 신설되는 부처입니다.


KDI 연구위원 출신의 이혜훈 후보자는 국회 예결위 간사를 맡는 등 '경제통' 정치인으로 꼽힙니다.

한나라당 등 보수 정당에서 3선 의원을 지낸 만큼 전문성을 강조한 파격 인사란 평가가 나옵니다.

[이규연/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 : 해당 분야의 전문성은 누가 어떤 흠을 잡지 못할 정도의 전문성을 갖고 있는 분입니다. 실용과 통합이라는 그런, 어떤 국정의 철학 기조 위에서 이분들이 더 큰 힘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앞서 보훈부 장관에 보수 출신의 권오을 전 의원을 기용한 사례처럼 청문회 부담을 줄이려는 판단으로도 풀이됩니다.

이 후보자는 "경제와 민생 문제 해결은 정파나 이념을 떠나 협력해야 할 일이라는 것이 소신"이라며 "무거운 책임감으로 모든 것을 경제살리기와 국민통합에 쏟아붓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에선 즉각 반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자의 내정이 '물타기'라며 출세를 위한 '부역 행위'란 비판까지 나왔습니다.

또 이 후보자가 탈당계를 제출하지 않았다며 즉각 제명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서울 중구·성동을 당협위원장으로 최근까지 집회에 참여해 '윤석열 전 대통령 석방'을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에 한나라당 출신 김성식 전 의원을,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에 이경수 인애이블퓨전 의장을 각각 임명했습니다.

[영상취재 주수영 구본준 김미란 영상편집 강경아 영상디자인 유정배 최석헌]

최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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