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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통령 "미국·이스라엘·유럽과 전면전 상태…이라크전보다 더 심각"

아시아투데이 김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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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통령 "미국·이스라엘·유럽과 전면전 상태…이라크전보다 더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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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현지시간) 마수드 페제시안 이란 대통령이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슈하바트에서 열린 '국제 평화와 안보 포럼' 참석 중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동하고 있다./타스 연합뉴스

지난 12일(현지시간) 마수드 페제시안 이란 대통령이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슈하바트에서 열린 '국제 평화와 안보 포럼' 참석 중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동하고 있다./타스 연합뉴스



아시아투데이 김도연 기자 = 마수드 페제시안 이란 대통령이 자국이 미국, 이스라엘, 유럽과 "전면전" 상태에 놓여 있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페제시안 대통령은 이날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공식 웹사이트에 공개된 인터뷰에서 "우리는 미국, 이스라엘, 유럽과 전면전에 처해 있으며, 이들은 이란이 안정적인 국가로 남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현재의 대립 상황을 1980~1988년 이란·이라크 전쟁보다 "더 복잡하고 더 어려운 전쟁"이라고 규정하며, 당시 양측에서 100만 명 이상 사상자가 발생했던 점을 언급했다고 AP는 전했다.

이 같은 발언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미국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을 앞둔 시점에 나왔다. 이란 문제는 양국 정상 회담의 핵심 의제가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앞서 지난 6월 약 12일간 벌어진 공습 기간 동안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이란에서 약 1100명이 사망했으며, 이 가운데에는 고위 군사 지휘관과 핵 과학자도 포함돼 있었다.이란의 보복 미사일 공격으로 이스라엘에서는 28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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