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전자신문 언론사 이미지

네오클로바, 새해 'AI DBMS' 시장 정조준…연매출 100억 시대 목표

전자신문
원문보기

네오클로바, 새해 'AI DBMS' 시장 정조준…연매출 100억 시대 목표

속보
트럼프, 젤렌스키와 회동 개시…"협상 마지막 단계"
네오클로바 홈페이지 메인 화면 이미지 캡쳐

네오클로바 홈페이지 메인 화면 이미지 캡쳐


네오클로바가 새해 인공지능(AI) 시장을 겨냥해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사업 확대에 나선다. 이를 통해 연 매출 100억원대를 돌파, 오픈소스 기업 100억 매출 클럽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이재중 네오클로바 대표는 최근 전자신문과 인터뷰에서 이 같은 새해 목표를 전했다.

이 대표는 “그동안 운용체계(OS), 미들웨어 등 다양한 오픈소스 영역에서 기술지원 강점을 알려왔다”며 “몇 년 전부터 시작한 DBMS 분야가 최근 AI 시대를 맞아 더 많이 주목받고 있고, 이 분야를 더 키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네오클로바는 레드햇, 마이SQL, EDB 등 다양한 오픈소스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무엇보다 특정 솔루션이나 서비스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오픈소스 기술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이다.

최근 몇 년간은 오픈소스 DBMS 시장에서 굵직한 프로젝트를 많이 진행했다. 덕분에 매출도 해마다 수직 상승했다. 올해도 지난해 대비 25% 이상 성장을 예상한다.

이 대표는 “타 오픈소스 지원 회사들과 달리 여러 제품과 서비스 지원이 가능해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고 말했다.


오픈소스 DBMS 역시 EDB, 마리아DB, 마이SQL 등 국내에도 이미 많이 알려진 오픈소스를 비롯해 최근 글로벌에서 부상 중인 퍼코나(Percona)를 국내 유일하게 서비스하고 있다. 제조, 통신, 플랫폼 등 국내 주요 대기업에 이들 오픈소스를 공급하면서 다양한 사례도 쌓았다.

이 대표는 “AI, 데이터레이크 등 DB가 핵심인 사업에 오픈소스 기회가 많다고 본다”며 “새해 연 매출 100억원 달성하기 위해 추가 인력 채용 등 탄탄한 기술 지원을 위한 준비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회사가 단순 매출만 목표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력이 중요한 만큼 인재를 키운다는 관점에서도 다양한 투자와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며 “국내 최고 오픈소스 전문가 그룹으로 성장하는 동시에 구성원 모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