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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SW상품대상 12월 추천작]에스티로직 '오렌지 G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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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SW상품대상 12월 추천작]에스티로직 '오렌지 G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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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DBMS '오렌지 GRE'가 한국수자원공사에 적용돼 스마트 정수장 운영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위한 데이터 수집, 적재, 분석, 시각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AI DBMS '오렌지 GRE'가 한국수자원공사에 적용돼 스마트 정수장 운영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위한 데이터 수집, 적재, 분석, 시각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에스티로직은 인공지능(AI)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오렌지 GRE를 출품했다.

오렌지 GRE는 대규모 시공간 데이터를 그래픽처리장치(GPU) 병렬처리 기술로 실시간 분석·시각화 할 수 있는 상용 GPU DBMS다. 수천개 GPU 코어를 활용해 초당 수백만 건의 데이터를 병렬로 처리하며, 기존 중앙처리장치(CPU) 기반 DBMS 대비 최대 수백 배 빠른 성능을 구현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거대언어모델(LLM)과 연계한 TEXT2SQL 엔진을 탑재한 게 특징이다. 사용자의 자연어 질의를 SQL로 자동 변환하고 분석 결과를 AI 보고서 형태로 자동 생성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베이스(DB) 전문 지식이 없는 일반 사용자도 복잡한 데이터 분석을 직관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데이터 적재부터 분석·시각화·보고서 작성까지 하나의 엔진에서 처리한다. 이러한 올인원 구조로 데이터 파이프라인 병목 없이 실시간 분석 자동화를 실현했다.

호환성·확장성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 GeoJSON·Parquet·CSV 등 국제 표준 포맷을 지원해 클라우드·온프레미스·엣지 환경 어디서나 운용 가능하다. 기업들은 기존 인프라와 연동성을 유지하면서도 최신 AI 기술을 도입할 수 있다.

홍성학 에스티로직 대표이사

홍성학 에스티로직 대표이사


자체 개발 기술을 적극 활용했다. 에스티로직은 GPU 병렬처리 엔진, AI·LLM 내장형 분석 모듈, 멀티모달 데이터 파이프라인 등 핵심 기술을 독자 개발했다.


특히 온톨로지 기반 AI DB 모더나이저 기술을 결합, 기존 레거시 데이터베이스를 GPU 환경으로 자동 전환하는 AI DB 현대화 솔루션을 구현했다. 이 기술은 데이터 구조와 비즈니스 로직을 온톨로지 기반으로 지식화하여 AI 학습이 가능한 데이터로 변환시킨다.

에스티로직은 이를 기반으로 공공 데이터 분석, 에너지 관리, 스마트시티, 국방·물류 등 데이터 의사결정이 중요한 산업 영역에 폭넓게 적용하고 있다.

홍성학 에스티로직 대표이사는 “오렌지 GRE는 단순한 데이터베이스가 아니라 AI와 GPU가 결합된 차세대 데이터 인프라”라며 “TEXT2SQL과 온톨로지 기반 모더나이저 기술을 결합해 데이터 저장부터 분석·예측·시각화까지 완전 자동화를 구현하고, 산업 전반의 AI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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