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최근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과 이에 따른 2차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집중단속에 나서 올해만 총 41명을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올 한해 동안 약 1천회에 걸쳐 프로포폴 등을 불법 투약해주고 8억원 상당의 수익을 올린 의사를 구속기소하는 등 총 41명을 입건했다면서, 이 가운데 24명을 기소하고 13명을 사법치료 재활 등의 처분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앙지검은 또 지난 달 '의료용 마약전문 수사팀'을 기존 1개팀에서 2개팀으로 확대·개편해 대응역량을 보다 전문화했다면서, 의료용 마약류의 불법유통 범죄를 엄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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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희(1ch@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