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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PICK]김범석 쿠팡 의장 공식사과 "개인정보 유출 사고,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과"

뉴스1 황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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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PICK]김범석 쿠팡 의장 공식사과 "개인정보 유출 사고,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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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자로서 참담…초기 대응 부족 사과"

쿠팡 사태 한 달 만에 뒤늦은 사과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사태가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김범석 미국 쿠팡 Inc. 의장이 공식 사과했다. 사진은 지난 2019년 4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버리힐스 밀켄 연구소에서 열린 제22회 연례 글로벌 컨퍼런스에서 연설하는 김범석 쿠팡 의장. ⓒ 로이터=뉴스1 ⓒ News1 포토공용 기자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사태가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김범석 미국 쿠팡 Inc. 의장이 공식 사과했다. 사진은 지난 2019년 4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버리힐스 밀켄 연구소에서 열린 제22회 연례 글로벌 컨퍼런스에서 연설하는 김범석 쿠팡 의장. ⓒ 로이터=뉴스1 ⓒ News1 포토공용 기자


28일 서울 시내 한 쿠팡 물류센터 앞에 주차돼 있는 쿠팡카(쿠팡 배송트럭)가 주차돼 있다. 2025.12.28/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28일 서울 시내 한 쿠팡 물류센터 앞에 주차돼 있는 쿠팡카(쿠팡 배송트럭)가 주차돼 있다. 2025.12.28/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사진은 25일 서울 중구 쿠팡 물류센터 모습. 2025.12.25/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사진은 25일 서울 중구 쿠팡 물류센터 모습. 2025.12.25/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사진은 16일 서울 시내 한 쿠팡물류센터. 2025.12.16/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사진은 16일 서울 시내 한 쿠팡물류센터. 2025.12.16/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쿠팡 이용자 약 3370만 명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2차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3일 오후 대구의 한 쿠팡 이용자가 결제 카드 정보를 변경하고 있다.  2025.12.3/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쿠팡 이용자 약 3370만 명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2차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3일 오후 대구의 한 쿠팡 이용자가 결제 카드 정보를 변경하고 있다. 2025.12.3/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사진은 2일 서울 한 쿠팡 물류센터 앞에 쿠팡카(쿠팡 배송트럭)들이 주차돼 있는 모습. 2025.12.2/뉴스1 ⓒ News1 이호윤 기자

사진은 2일 서울 한 쿠팡 물류센터 앞에 쿠팡카(쿠팡 배송트럭)들이 주차돼 있는 모습. 2025.12.2/뉴스1 ⓒ News1 이호윤 기자


약 3370만 명에 이르는 쿠팡 이용자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이용자들이 집단소송을 준비하는 가운데 2일 대구의 쿠팡 이용자가 집단소송 카페를 살펴보고 있다.  2025.12.2/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약 3370만 명에 이르는 쿠팡 이용자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이용자들이 집단소송을 준비하는 가운데 2일 대구의 쿠팡 이용자가 집단소송 카페를 살펴보고 있다. 2025.12.2/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1일 서울 시내의 주차장에 쿠팡 배송트럭이 주차돼 있다.  2025.12.1/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1일 서울 시내의 주차장에 쿠팡 배송트럭이 주차돼 있다. 2025.12.1/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30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쿠팡 본사의 모습.  2025.11.30/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30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쿠팡 본사의 모습. 2025.11.30/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28일 서울 시내 한 쿠팡 물류센터 앞에 주차돼 있는 쿠팡카(쿠팡 배송트럭)가 주차돼 있다.2025.12.28/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28일 서울 시내 한 쿠팡 물류센터 앞에 주차돼 있는 쿠팡카(쿠팡 배송트럭)가 주차돼 있다.2025.12.28/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사태가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김범석 미국 쿠팡 Inc. 의장이 공식 사과했다. 지난달 29일 쿠팡이 '3370만 개 개인정보 무단 노출인지'를 발표한 후 한 달 만이다.

김 의장은 28일 쿠팡 공식 사과문을 통해 "쿠팡에서 일어난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고객과 국민들께 매우 큰 걱정과 불편을 끼쳐드렸다"면서 "쿠팡의 창업자이자 이사회 의장으로서 쿠팡의 전체 임직원을 대표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많은 국민들이 실망한 지금 상황에 참담함을 금할 수가 없다"면서 "모든 자원과 인력을 투입해 상황을 해결하고 고객 여러분께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데 전적으로 지원했다"고 했다.

쿠팡은 지난달 최초 공지에서 유출자는 해외 서버를 통해 2025년 6월 24일부터 무단으로 개인정보에 접근한 것으로 추정되며, 고객 계정 약 3370만 개가 무단으로 노출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현재 조사가 진행 중으로 최초 인지(11월 18일) 후 사법 기관 및 규제 당국과 지속적으로 협력하면서 발표에 나선 점을 강조했다.

그러나 지난 25일 발표에선 유출자를 특정해 정보유출에 사용된 모든 장치를 회수했다면서 유출자의 자백, 탈취한 보안키 이용한 고객정보 접근 과정, 포렌식 조사 결과, 유출자의 증거 은닉 및 파기 시도 정황, 현지에서의 증거 확보 과정 등을 이례적으로 민관합동조사단에 앞서 발표했다.

정부는 즉각 항의하면서 과기정통부 2차관이 팀장인 범부처 태스크포스(TF)를 과기정통부 장관 주재로 확대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쿠팡 측의 '한국 정부와 공조'를 강조한 반면, 경찰과 국정원 등은 "협의는 없었다"는 입장이다.

1일 서울 시내의 주차장에 쿠팡 배송트럭이 주차돼 있다.  2025.12.1/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1일 서울 시내의 주차장에 쿠팡 배송트럭이 주차돼 있다. 2025.12.1/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사진은 1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쿠팡 본사 모습. 2025.12.1/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사진은 1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쿠팡 본사 모습. 2025.12.1/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2일 서울 중구 한 빌딩 앞에 쿠팡 배송박스들이 쌓여 있다. 2025.12.2/뉴스1 ⓒ News1 이호윤 기자

2일 서울 중구 한 빌딩 앞에 쿠팡 배송박스들이 쌓여 있다. 2025.12.2/뉴스1 ⓒ News1 이호윤 기자


2일 서울 중구 한 빌딩 앞에 쿠팡 배송박스들이 쌓여 있다. 2025.12.2/뉴스1 ⓒ News1 이호윤 기자

2일 서울 중구 한 빌딩 앞에 쿠팡 배송박스들이 쌓여 있다. 2025.12.2/뉴스1 ⓒ News1 이호윤 기자


참여연대 활동가들이 3일 오전 서울시 송파구 쿠팡 본사 입주 건물 앞에서 가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신청 돌입 기자회견에서 주소, 연락처, 공동현관 비밀번호 등 유출된 개인정보가 뿌져지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2025.12.3/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참여연대 활동가들이 3일 오전 서울시 송파구 쿠팡 본사 입주 건물 앞에서 가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신청 돌입 기자회견에서 주소, 연락처, 공동현관 비밀번호 등 유출된 개인정보가 뿌져지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2025.12.3/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사진은 3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쿠팡 본사 모습. 2025.12.3/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사진은 3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쿠팡 본사 모습. 2025.12.3/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 사진은 8일 서울 한 쿠팡 물류센터에서 관계자들이 물류상자를 정리하는 모습. 2025.12.8/뉴스1 ⓒ News1 이호윤 기자

. 사진은 8일 서울 한 쿠팡 물류센터에서 관계자들이 물류상자를 정리하는 모습. 2025.12.8/뉴스1 ⓒ News1 이호윤 기자


28일 서울 시내 한 쿠팡 물류센터 앞에 주차돼 있는 쿠팡카(쿠팡 배송트럭)가 주차돼 있다. 2025.12.28/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28일 서울 시내 한 쿠팡 물류센터 앞에 주차돼 있는 쿠팡카(쿠팡 배송트럭)가 주차돼 있다. 2025.12.28/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28일 서울 시내 한 쿠팡 물류센터 앞에 주차돼 있는 쿠팡카(쿠팡 배송트럭) 너머로 경찰청이 보이고 있다. 2025.12.28/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28일 서울 시내 한 쿠팡 물류센터 앞에 주차돼 있는 쿠팡카(쿠팡 배송트럭) 너머로 경찰청이 보이고 있다. 2025.12.28/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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