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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러, 우크라 종전 담판 직전 키이우 대공세…드론 500대 투입

연합뉴스 류재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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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러, 우크라 종전 담판 직전 키이우 대공세…드론 500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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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종전안 담판을 앞두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대규모 공습을 가했습니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이른 오전 키이우 여러 곳에서 큰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26∼27일 밤사이 드론 500대와 미사일 40발로 키이우의 에너지·민간 시설을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10시간 넘게 지속된 러시아의 이번 공격으로 최소 2명이 숨지고 20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러시아는 전날 밤 우크라이나 에너지 기반 시설을 공격했고, 우크라이나 주요 항구가 위치한 남부 오데사 지역에 대한 공세를 강화했습니다.

러시아의 공습에 우크라이나도 러시아에 드론 공격을 시도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우크라이나 드론 111대를 방공망으로 격추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이번 공방은 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이 오는 28일 미국에서 만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안을 논의하기 직전 이뤄졌습니다.

종전안에서 영토 문제에 대한 견해차가 여전히 존재하는 가운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양보를 압박하기 위해 키이우에 대규모 공습을 가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류재갑·신태희


영상: 로이터·X @Truth_Unfiltere·@EuromaidanPR·@Sun_Moon·@SaddaM_Shah92·@BohuslavskaKate

jacobl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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