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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학자 전 비서실장, 경찰 조사 출석…'정치자금법 위반' 피의자 신분

머니투데이 민수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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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학자 전 비서실장, 경찰 조사 출석…'정치자금법 위반' 피의자 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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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학자 통일교 총재의 전 비서실장 정모씨가 2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사진=뉴스1.

한학자 통일교 총재의 전 비서실장 정모씨가 2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사진=뉴스1.



한학자 통일교 총재의 전 비서실장이 경찰 조사에 출석했다.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은 28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통일교 전 비서실장 정모씨를 소환 조사하고 있다. 정씨는 이날 오전 10시쯤 통일교 관계자와 함께 경찰에 출석했다. 지난 18일 참고인 신분이었던 정씨는 열흘 만에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피의자로 입건돼 출석했다.

경찰은 정씨가 2018~2020년 통일교 측이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 등 정치권에 수천만원 금품을 전달한 의혹을 인지했거나 일부 가담했는지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2010년대 초부터 올해 8월까지 한 총재 비서실정을 맡으며 최측근으로 활동한 인물이다.

민수정 기자 crysta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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