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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 3년 만에 최대 폭설...항공기 수천 편 결항·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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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 3년 만에 최대 폭설...항공기 수천 편 결항·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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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욕에 3년 만에 최대 폭설이 내리는 등 미국 동북부에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항공기 수천 편이 취소·지연되는 등 연말 항공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상옥 기자입니다.

[기자]
주차한 차들의 지붕이 눈으로 덮였습니다.


시민들은 눈 쌓인 거리를 조심조심 걷습니다.

거대한 겨울 폭풍이 미국 북동부를 강타했습니다.

뉴욕에는 3년 만에 최대 폭설이 내렸습니다.


[콜비 그레이 / 웨스트버지니아 출신 관광객 : 웨스트버지니아에서 왔어요. 여기 사람이 아니죠. 어제가 저희 3주년 기념일이라 여행을 왔는데, 눈이 엄청나게 올 거라는 걸 뒤늦게 깨달았어요. 올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거든요.]

뉴욕주 산간 도시인 피니시아에 약 33㎝의 눈이 내렸고, 뉴욕시는 센트럴파크 기준으로 약 11㎝가 쌓였습니다.

뉴저지주의 21개 모든 카운티에는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에릭 애덤스 / 뉴욕시장 : 이동이 꼭 필요하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십시오.]

항공기도 수천 편이 취소되거나 지연됐습니다.

특히 존 F. 케네디 국제공항과 라과디아 공항, 뉴어크 국제공항 등 뉴욕시 일대 3대 공항에 항공편 지연·결항이 집중됐습니다.

[존 힐데브란트 / 뉴어크 공항 이용객 : 라스베이거스에 살아서 이런 날씨에는 익숙하지 않아요.]

[재키 T / 뉴어크 공항 이용객 : 지연됐다가 지금은 다시 제시간에 출발한다고 하네요.]

미국 교통보안청은 현지시간 일요일에 여행객 약 300만 명이 몰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YTN 한상옥입니다.

YTN 한상옥 (hans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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